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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
12.12.04 15:25
조회
17,102

편의상 평어로 진행 하겠습니다.

 

내게 무협을 알려주었던 작품은 의천도룡기었고

가장 기억에 남는 영화같은 무협은 천산검로.

무라는 본질에 가장 다가갔다고 생각하는 독보건곤.

가장 완벽하다고 생각하는 무협은 군림천하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내가 읽은 무협중에서 재미와 오락성이라는 측면에서

가장 많은 점수를 주고싶은건 학사검전 시리즈이다.

이상하게 이 작품은 내 취향의 핀포인트로 찔러주었다.

 

고등학교때 한창 무협에 매료되었을때, 이 소설이 출판되었다.

다른 무협과 비교되는 색다른 주인공을 내새운 소설이었는데 어찌나 재미있던지..

다음권을 정말 목이 빠지도록 기다렸던 기억이 난다.

 

일단 2003년도 쯤에 시작한 이 작품은 십년 가까이 지난 2012년에

15권이라는 분량밖에 나오지 못하고 2부 완결을 내게 되었다.

결국 작품이 완전하게 끝나지는 못했다.

 

최근에 학사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무협들이 꽤 보이는데

그런 말만 학사인 그런 소설들과는 다르게 이 소설은

무협과 학사라는 언뜻보면 섞이지 않을듯한 두 소재를 매우 절묘하게 믹스했다.

소재만 신선하느냐 묻는다면 그것도 아니다.

정감가고, 사람냄새 나는 주인공.

살아있는 캐릭터들.

독자의 눈을 떨어뜨리지 않는 흡입력.

필력.

나무랄게 없는 소설이다.

 

몇몇 분들은 창룡검전에서 스토리가 무너지는것 같다고 하시는데

본인은 전혀 그런것 같지 않다.

이제야 주인공이 결심을 하고 이 소설이 결말을 향해 달려가는구나...라고 생각했다.

반복해서 말하지만 나는 이소설을 정말 좋아하고, 사랑한다.

빌려서 보지 않는 얼마되지 않는 소설이기도 하다.

 

하지만 그렇기에 나는 이 소설을 또한 욕할수밖에 없다.

3부를 출판한다는 기약없는 약속을 툭 던져주고, 작품이 아무것도 결말이 나지 않았는데

끝나버렸다는 것이다.

 

나는 후속작을 낸다고 하고, 죽어도 출판 안하는 그런 케이스를 많이 보았다.

꽤 많이 있었는데 오래 지나버려서 기억도 안난다.

한가지 기억나는게 있긴하다.

..천마군림 뷁휅뷁퀡ㅈ부렞버겝ㅈ겁ㅈ././...!!

 

학사검전 을 쓰신 최현우 작가분의 지금까지의 그 태도를 보았을때

이 소설이 3부가 나올일은 아마도 없을것이다.

10년동안 15권 밖에 안나온 소설이다.

1년에 1.5권정도의 극악의 출판속도다.

 

쓸내용은 아직 많이 남았고..

이제 작가라는건 지긋지긋하고..

그러니 이제 3부를 낸다는 눈가리고 아웅 식의 약속을 하는거다.

안나올거란거 뻔히 안다.

 

쓰던거 계속 쓸것이지 북큐브에서는 뭔 낙일천룡인가 뭔가를 쓰시고 계시단다.

어이가 없을 따름이다.

작품은 좋아하지만 작가는 절대 좋아할수 없다.

일단 시작했으면 끝을 봐야하는 법인데...

작가라는 사람이 이렇게 자신의 책을 구입한 독자들에게 불성실하다니..

책을 구입한 사람들은 결말이 안난 이 소설을 과연 계속 소장하고 싶을까?

 

이 글을 쓰는 이유는 혹시라도 작가분이 읽는다면

다시 한번만 생각 해주시고, 말만 후속작 낸다는 소리가 아닌

정말로 이 소설의 결말을 독자들에게 보여줬으면 하는 바램에서 써본거다.

 

늦어도 좋으니 이 소설만은 결말을 꼭 보고싶습니다.

작가님 부탁합니다.

 

 

 

 


Comment ' 13

  • 작성자
    Lv.44 Yorda
    작성일
    12.12.04 18:33
    No. 1

    6권 보고 작품에 대한 기대를 버렸습니다
    작가는 무슨생각으로 글을 그렇게 썼던걸까요?
    여자하나한테 천하를 논한다는 사람들이 전부 농락당하더군요
    너무 작위적이란 느낌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무공이 다는 아니지만 오랜기간 준비한 것도 아니고 순간적인 잔머리 하나에 어쩌면 그렇게 허무할 정도로 당할 수가 있는지 참;;;;
    6권 후반부 내용만으로 작가가 열권 이상을 들여 쌓아올린 무공밸런스가 한순간에 무너지더군요
    더군다나 일대상인 아들에게 마지막 일격을 먹인건 주인공이 아닌데 왠 정황상 주인공의 소행인것 같다는건지? 그렇게 치밀하게 이야기들 전개하고 머리싸움 하며 잘난척들은 있는대로 하던 인물들이 한순간에 그냥 얼간이로 보이더군요
    3부 나와도 안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12.04 20:31
    No. 2

    전 어떻게 되든 이게 완결이 나야 속이 시원할것 같아요.
    이래저래 쌓인게 많은 작품이라..
    볼수나 있을런지..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Yorda
    작성일
    12.12.05 19:28
    No. 3

    마지막으로 한마디만 하자면
    6권은 차라리 안쓰느니만 못했다는겁니다
    5권가지는 아쉬움이라도 가졌지만 이젠 일말의 감정조차 털어버렸다는거죠
    아니 오히려 배신감만 느꼈다고 해야하나요;;;
    이거 쓰다보니 한마디가 아니게 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12.04 19:43
    No. 4

    진짜 6권 뒷부분은 욕나오죠. 문왕도 그렇고, 주인공도 그렇고, 나름 젤 강하고 잴 잘난 사람들이 어설픈 여자 한명한테 다 휘둘리고... 젤 어이없는건, 문왕의 꼬봉들이 문왕 죽고 일대상인한테 복귀한 다음에 왜 사실대로 말안하고 여자 편을 들고, 입을 맞추었는가 하는거죠. 직속 부하들일텐데, 여자가 죽이고 튀는 과정도 말도 안됐지만, 그 후 당연 꼬봉들한테 죽거나 일대상인 세력 한테 쫓길 줄 알았거든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12.04 20:30
    No. 5

    그부분은 저도 좀 의아했었죠.
    문왕이 이렇게 벌써 가나.. 허무하기도하고. 이서연이 이정도밖에 안되나 라는 생각도 들고..
    하지만 완결만 볼수 있다면 빨랑빨랑 진행되더라도 상관없다. 라는 생각으로 봤는데
    책 다덮으니까 완결이라고 써있더군요.
    하여튼 이래저래 욕을 먹어야 하는 작가님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대설
    작성일
    12.12.04 19:56
    No. 6

    저는 주인공에게 크게 실망했습니다. 죽을 고비를 넘기고서 무공을 되찾아 황실의 명을 받기 전과 후는 분명히 다른 태도를 주인공에게 요구하고 있는데 주인공은 아무런 생각이 없더군요. 전이라면 학사라는 좀 어쩡쩡한 태도를 유지하는게 그럴듯해보여도 그가 겪은 일련의 일들을 생각할때 앞으로 상대할 대상과 자신의 책임하에 해야할 일이 정해진 뒤에는 사람이 좀 달라져야 하지 않겠습니까?

    도대체 일대상인을 어떻게 상대할 것인지 전혀 알수가 없습니다. 일대상인이 맛상대하면 이길 자신은 있는건지, 전에 깨진 것처럼 적을 그냥 상대해보고 지면 끝인가? 도대체 상대의 무공이나 세력수준이 어떤지에 대한 아무런 생각이 없어보입니다.
    개인적 무공으로 상대할려면 자신의 무공연마에 힘을 쏟아야 할테고 세력싸움으로 갈려면 세력을 좀더 치밀하게 모아야할텐데 뭐 하나 제대로 하는게 없습니다. 그냥 일대상인의 세력이 광범위하다는 막연한 생각만 있을뿐 강호상에 그리고 관리중에 얼마나 있을까에 대해 조사해 대처할 생각이 없더군요. 그냥 영웅맹이나 태평맹(?)을 상대하면 끝인가? 그 뒤에 나오는 건 뭐로 상대할 것인지? 자신과 비등한 삼태상외에 더 있을지 모를 적들이 나오면 누가 상대할 건지 도대체가 주인공을 보면 답이 안나오더군요.

    더구나 상대방의 역습으로 버젓이 함정속으로 걸어들어가면서도 자신이 죽을 것을 전혀 걱정하지 않는지 자신에 문제가 생길 경우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에 대한 당부도 없습니다. 그냥 원리원칙 따지며 꽝막힌 학사같은 자세만 가지고 고집만 부릴뿐이니 경고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나중에 버젓이 암습당하는 모습도 얼마나 짜증나던지...

    이래저래 실망이 큰 내용이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12.04 20:27
    No. 7

    주인공을 보면서 답답함을 느끼시는것 같네요 ㄷㄷ
    저도 무협은 무협다워야 한다 라는 사고방식을 가지고있어서..
    화공도담같은 무협답지 않은 작품들을 보면 막 열불나고 화나고 무협인지 문학인지..
    학사검전도 이런케이스중에 하나인데요..
    이런 취향을 가지고 계신분은 이거 보시면 안됩니다. 열불통만 터지거든요.
    그럴 의도로 만든 작품이니까요.

    하지만 저는 왠지모르게 그런 주인공이 정감이 가더군요.
    주인공이 과감해지거나 살인을 하면 오히려 실망할 정도로..
    뭐 사람마다 다른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여명방랑자
    작성일
    12.12.04 22:08
    No. 8

    저도 학사검전에서 창룡검전을 봤지만 주인공을 보면서 답답함을 그리 크게 느끼지는 않습니다
    애초에 주인공은 무림인이 아닌 학사출신에서 어떻게 보면 무림과 동떨어진 시야를 가진 사람이니
    작품내에서 크게 이상하거나 답답하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무림에서 서서히 적응하는구나
    라고 생각하는데 문제는 6권입니다..
    그전까지 문왕 상인이나 은막뒷에 숨겨진 집단 상위층의 빌런인데 갑툭튀 나온 여자한테 휠둘리는게
    어이가 없네요..
    차라리 당설련이나 북해빙구 소궁주한테 그런계략에 말렸다고 하면 모를까 이런 여자상인한테 순간적으로 휠둘리는 적들세력을 보면 애내들 뒤에서 조정하던 흑막이야 아니면 그냥 지나가는 중간보스급이야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뭐 주인공이야 어느정도 휠둘리기는 하겠지만 그래도 무림뒷에 흑막인데 이런 어설픈 계략에 말린
    상인을 보면 이게 더 답답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학사검전에서 창룡검전5권까지 괜찮게 보고 잇는데 6권에서 뭔가 무너지는 전개를 보면
    이게 더욱 답답하네요..
    그렇다고 주기가 빠른것도 아니고 기약없는 3부로 마무리는 진짜 독자입장에서는 어이가 없습니다.
    아마 3부가 나오더라도 잠깐 나오고 장기간 휴재및 그냥 그대로 방치할거라 예상은 됩니다.
    작가님이 이야기로 듣기로는 나라마다 돌아다니는걸로 알고 있는지라.....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12.04 22:35
    No. 9

    낙일천룡이라고 이 작가분의 다음 글이 북큐브에서 연재중입니다. 이미 연재된 분량만 해도 1권 분량은 넘었어요. 낙일천룡 연재 시작할때 창룡검전은 어떡하고 그러냐는 얘기를 많이 들어서 대충 2부 종결로 끊낸 것 같은 느낌입니다. 그래서 급하게 마무리 하느라 좀 내용도 이상해진거 같고요. 시간이 없어서는 아니고 학사검전 시리즈를 계속 하실 생각이 없어보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 여명방랑자
    작성일
    12.12.04 22:47
    No. 10

    확실히 전에는 외국에서 이리저리 돌아다녀서 연재하기가 힘들다는 그런글을 본적이 잇는데
    그게 아니면 그냥 학사검전이나 창룡건전에 대해서 아예 의욕은 접은듯한 느낌이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4 淸流河
    작성일
    12.12.05 14:12
    No. 11

    낙일천룡 연중된지 오랩니다. 이 작가분은 글 쓸 마음이 없다고 여겨지네요. 돈을 받고 파는 연재분에 연중이라니요?;;; 북큐브에 항의해서 환불해달라고 하고 싶지만 북큐브가 무슨 죄겠습니까...... 그냥 가끔 생각날때마다 작가에게 쓴맛좀 보여달라고 항의성 글 올릴 뿐이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12.05 20:34
    No. 12

    낙일천룡 초반 9월쯤에 연중 열흘쯤 한거 외엔 정주행 중입니다. 오늘도 올라왔고, 그저께도 올라왔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북극오로라
    작성일
    13.11.21 12:24
    No. 13

    이정도의 글을 이정도로 말아먹다니... 아무리 자기글이지만 이게 국입니까? 스프입니까?
    독자 우롱입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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