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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마공의 대가를 보는 중입니다.

작성자
Personacon 페르딕스
작성
12.12.04 15:56
조회
9,347

제목 : 마공의 대가

저자 : 일성

출판사 : 파피루스


마공 어쩌구 하는 제목이라 양판물인줄 알았는데, 글이 꽤 괜찮았습니다. 어 의외로 괜찮은데 라고 생각하고 읽다보니, 많이 가다듬은 글인것 같더군요.

이건 혹시 문피아에서 연재되지 않았을까? 왠지 문피아필이 난다는 기분이 들더군요.

정담에서 많이 놀다보니, 정담에서 글을 쓰시는 작가분들의 마인드라고 할까 약간 분위기를 느끼게 되거든요.

혹시하고, 연재방에서 검색해 보니 역시 여기서 연재하던 작품이었군요. 마음에 드는 작품을 보게되서 다행이다라고 생각하고 보는중...

단지, 아쉬운 점은 문피아의 분위기가 너무 들어가서, 무협이고 더군다나 마교쪽인데도 상당히 온건한 편입니다.

특히,  캐릭터들이 사건에 대응하는 자세와 논리가 논리적이지만 역설에 빠져 있더군요.

역시, 주인공이나 나름 현명하다고 생각되는 캐릭터는 어떤 사건을 해결할때 적의 생명을 최소로 해치면서 해결을 할 방도를 찾는 모습을 보입니다.

작가인 일성님은 그 방법을 원흉을 용서또는 경고하는 걸로 처리하시는 군요. 이미 사람이 죽어가고 있고, 스스로도 수십명을 죽이고도, 더 이상의 사건이 커지지 않기를 바라기에 원흉을 용서한다는건 한쪽의 사실일 뿐이죠. 원흉자체가 중간 보스급인데, 딱 중간보스까지 베고, 상급자에게 화해를 청하는게 더 나을 텐데요. 이게 더 힘들지라도, 원인을 놓아둔다는게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어떤 사건때마다 몇명씩 주인공이 어쩔수 없이 적 졸개를 죽이게 되는데, 정작 명령을 내리는 사람은 언제나 놓아주더군요. 이건 답답합니다. 졸개를 죽이지 않으면 이해를 해 드릴수 있습니다만...


Comment ' 17

  • 작성자
    Personacon 용세곤
    작성일
    12.12.04 16:09
    No. 1

    마공보단 빙공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황소]
    작성일
    12.12.04 16:19
    No. 2

    설정이 어설픔. 특히, 주인공에 대한 설정이 너무 빈틈이 많음. 주인공은 살수인데 살수 같지가 않음. 그냥 그때 그때를 맞춰서 요령껏 살아온 인물 같음. 전혀 준비성이 없는 주인공의 모습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12.04 19:44
    No. 3

    잘 보고 있습니다. 이 분의 '대가'시리즈는 보통은 하는거 같아 잘 챙겨보고 있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2 임떼굴
    작성일
    12.12.04 19:50
    No. 4

    여등생들이 맘에 안듬 걍 죽여버려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유니셀프
    작성일
    12.12.04 21:18
    No. 5

    강해질때마다 인피면구가 찢어져서 고생.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8 아홉검
    작성일
    12.12.05 03:54
    No. 6

    인피면구가 아니라 성형수술이저 환골탈태때문에 성형이 풀려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4 淸流河
    작성일
    12.12.05 14:09
    No. 7

    빙공의 대가가 최고였죠. 정말 피도 눈물도 없는 주인공. 냉혹의 대명사. 사악하고 잔인하고. 그런데도 묘한 매력이 있는 캐릭터였죠... 재밌었는데... 차라리 빙공의 대가 2부가 나왔더라면 더 재밌게 보았을듯. 풀어야 할 이야기도 많잖아요? 얽히고 섥힌 여자관계라던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허벌란
    작성일
    12.12.05 16:43
    No. 8

    저도 마공 보다는 빙공의 대가 가 최고엿죠
    머리싸움,수싸움 등등...암튼 매권이 대박이엿음둥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4 기욘
    작성일
    12.12.05 22:07
    No. 9

    저는 빙공도 재밌게 봤지만 예전에 나온 음공의 대가도 나름 재밌었어요 ㅎㅎ 기억에 남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건곤무쌍
    작성일
    12.12.06 00:40
    No. 10

    첫작품인 음공의 대가가 제일 기억에 남네요. 2부 쓰신다고 하시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3 히키코모리
    작성일
    12.12.06 10:20
    No. 11

    정말 음공, 빙공이 좋았는데 말이죠.. 마공은 뭔가 실망이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7 서희(曙曦)
    작성일
    12.12.07 13:53
    No. 12

    마공은 그놈의 얼굴 때문에 불안해서 못 보겠더라고요. 자기 입장을 생각 안 하고 가짜이면서 너무 여동생들과 정으로 엮이려고 하는 것도 그렇고.... 짝퉁 들키면 어떡할려고 자꾸 들이대며 가까이하려고 하는지 주인공의 속내가 이해되지 않았습니다. 요즘 일을 술술 풀어나가는 똑똑하고 카리스마적인 주인공들만 보다가 마공의 대가에서처럼 어설픈 자가당착에 빠져서 헤매는 주인공을 보니 신선하기는 했지만... 빙공의 대가 느낌을 기대했기 때문에 조~금 덜 재밌단 생각이 들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相信我
    작성일
    12.12.08 17:09
    No. 13

    마공은 살수 출신에 어린 나이에 살려고 동료들 내장까지 파먹었다는 주인공 설정이 뒤로 갈수록 앞뒤 안맞는 구멍이라... 전작들은 재미있게 봤는데 많이 아쉽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3 回回回回
    작성일
    12.12.09 08:39
    No. 14

    그래도 볼만은 하던데..요즘 하도 평균이하작품들이 많아서...
    나름 재미있게 잘보고 있슴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12.09 13:31
    No. 15

    빙공의 대가를 생각하고 읽었는데 정말 실망이 큰 작품이네요. 도대체 같은 작가분이 쓰신것인지 의심되는 작품이라 생각되네요. 1권을 읽으면서 주인공을 묘사하는 부분을 읽으면서 생겼던 흥미와 긴장감이 점차 주인공이 자기와의 타협을 시작하며, 어리숙한 모습을 보이면서 기대감이 크게 떨어지네요.
    차라리 처음부터 가볍게 코믹과 생각없는 먼치킨적인 모습으로 묘사하였으면 이해라고 같으리라 생각되네요.... 대가 시리즈에 대해 크나큰 실망을 안고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하늘위하늘
    작성일
    12.12.10 21:00
    No. 16

    삼봉령인가 하고 초반에 짜증나는 러브라인으로 가길래 하차할려다가~~
    작가분 믿고 계속 읽으니 나름 재밌게 이어지는거 같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9 하규
    작성일
    12.12.12 01:04
    No. 17

    이정도 작품도 못보면 볼게 너무 없는게 됨... 이정도면 볼수있지.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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