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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16 유니셀프
작성
12.10.16 15:10
조회
11,520

작가명 : 몽몽객

작품명 : 9중대 행보관

출판사 : 파피루스

드디어 완결권을 봤네요. 그동안 어찌나 안들어오던지... 전반적으로 로위나의 죽음, 왕국의 개혁, 주인공의 죽음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습니다. 주인공의 무력은 주로 위협용으로 사용되어서 그런지 별로 '마스터'라는 느낌이 들지 않아 아쉬웠습니다. 물론 '괴물'과의 전투가 있었지만, 그건 주인공과 로위나의 이별의 소재였다는 생각이 강하게 드네요.

솔직히 귀족들과의 분란, 왕국 개혁이 너무 짧게 끝나버린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왠지 허탈해지는 마무리라 할까요. 결국 주인공이 그 세계에서 실컷 부림당하다 쉬지도 못하고 다시 귀환했다는 느낌이 드네요.

제일 불쌍했던 인물이 '키아나' 공주였죠. 항상 일편단심인 주인공 옆에서 전전긍긍하다가, 로위나의 죽음 이후 겨우 주인공의 마음을 얻지만, 2년뒤 주인공이 사망하면서 개혁에 대한 책임과 헤어짐에 대한 아픔을 가지고 살게 되었으니까요.

결과적으로 보면 해피엔딩이라고 해야겠지만 뭔가 아쉬운 느낌이 강하게 드는 작품이었습니다.


Comment ' 6

  • 작성자
    Lv.63 반반무마니
    작성일
    12.10.16 15:57
    No. 1

    깨어보니 꿈과 다를게 무엇인지 모르겠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체셔냐옹
    작성일
    12.10.16 18:09
    No. 2

    아, 완결이 나왔군요. 저도 어서 읽어봐야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9 복돌이박멸
    작성일
    12.10.17 10:01
    No. 3

    14권까지 나왔음에도 조기종결 삘이 나는 것은 드물죠.
    그리고 이나스의 경우는 차라리 안하느니만 못한 것 같습니다.
    아니 이왕 받아들였으면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게 해줄 것이지,
    전체적인 내용같은걸 떠나서 정말 이책은 히로인방면에서는 마음에 안들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코드명000
    작성일
    12.10.17 10:49
    No. 4

    저도 한날의 꿈에 불과하다는 좀 허무한 생각이 들더군요
    그냥 두명과 판타지 세계에서 잘 살았다면 좋았을텐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4 天劉
    작성일
    12.10.20 01:06
    No. 5

    아슈발꿈 엔딩인가. ㄳㄳㄳ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5 옥산도인
    작성일
    12.11.14 18:51
    No. 6

    나름 재미는 있었지만 웃기는건 현대인인데 너무나 중세 평민의 마인드를 가진 요상한 현대인이 등장한다는 것. 절반이상이 욕밖에 안나온다는 것.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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