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최후식
작품명 : 표! 류! 공! 주!
출판사 :
하..........
글자체는 투박합니다. 소설 전반부가 가슴절절한 것도 아니고
필체가 뛰어나서 글맛이 있는 소설도 아닙니다.
가슴이 뜨거워지는 협객과 불타오르는 강호를 표현하는 것도 아니지요.
하지만 이소설 뭔가 있습니다.
그 뭔가가 뭔지 몰라 책을 덮고나서 한시간동안 책에 대한 내용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문피아에 검색해본 결과..
암왕과 1,2위를 다투는 마공서라더군요.(쓰래기 소설이라는 의미가 아닌) 물론 아직 암왕도 읽어 보지 못했습니다만... ㅋ
모진위는 참으로 모질게도 세상을 살아갑니다.
뭔가 좀 풀린다 싶어 세상으로 나가겠구나 하면 또다시 비정한 현실이 발목을 잡고 거꾸러 뜨리고.. 결국 마지막에 그.... 엔딩은 여지껏 본 그 어느 엔딩보다 참혹하고 비참하기도 하면서 뭔가 가슴에 아련한 것을 남기는 군요..
결론은..
이책을 나에게 강력 추천해준 친구놈 멱살잡으러 간다는 소리였습니다 ㅋ ..
장르소설중 꼭 한번은 읽어봐야될 소설..
하지만 두번은 차마 권하지 못할 그런소설..
표류공주에 대한 간단한 소감이었습니다....
하.........................
PS) 암왕도 표류공주와 비견된다는데 보기가 겁나는군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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