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방지나
작품명 : 밀레니엄 제로
출판사 : 제우미디어(....맞나요?)
마왕의 육아일기를 쓰신 방지나님의 작품이 새로 등장했습니다.
그런데...
의외로 게임소설이더군요.
역시나 제우미디언지는 몰라도,
책장이 두꺼운건 좋다 쳐도,
이놈의 출간주기는...
해결될 가망이 없는건지,
(거기다 달랑 한권이 나온것도 약간 문제가..)
(그래도 한권마다 작가 후기가 달릴것 같긴 하네요,. 델피니아전기 역자 후기처럼)
전작들과는 또다른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약간 어두운 듯한...암울한 듯한...
이런 분위기를 게임 소설에서 보게 되니,
상당히 느낌이 요상하네요 ;;
과연 게임 소설에서 이런 분위기가 성공할 수 있을지는...
아직은 모르겠지만,
적어도 지금까지의 전개로 본다면,
밀레니엄 제로류의 게임소설들이 하나둘씩 등장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배경설정이 일단 탄탄하다는 것은 논외로 쳐도(가장 좋아하는 부분입니다 세세한 설명. 뭐 숫자단위가 0으로 끝난다는 약간 추상적인...부분은 논외로 하죠)
등장인물의 성격들,
가장 이해할수 없는 주인공,
그리고 서브해주는 그의 친구 아닌 친구들...
정말 다음권이 기다려지는 이유중 하나가아닐수 없겠죠?
거기다 게임소설에 새로운 작명요소를 집어넣으니...
뭐랄까,
신선하달까요?
이제는 거의 암묵적인 룰로 지켜지고 있는 하나의 규칙,
방지나님이 새로 쓰시는건 아닐지...
그래도 아쉬운 점,
가장 기본적인 문제까지는 해결하지 못하신 게 아닐까...
적어도 방지나님이라면 가상현실게임에서 홍채인식이라던지 뇌파검색,
이렇게 보편화된(아니 기본적이랄까요?)설정을 합리적으로 바꾸실수 있지 않으실까 생각했는데..약간 아쉬운 부분입니다.
정말,
다음권이기다려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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