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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늑대들과 원탁의 기사

작성자
Lv.63 돌반지
작성
04.11.12 20:49
조회
1,434

희망이여~ 빛이여~ 아득한 하늘이여~

이노래를 아시는지요?

혹시 직접 보고 들으셨다면 저와 비슷한 세대이거나..

만화를 무척이나 좋아하는 어르신이시군요.. ㅡ.ㅡ;;

원탁의기사들.. 백마를 탄 아더왕..

그때 아더왕을 무쟈게 좋아했습니다.

왜냐구요? 주인공이니까, 멋있으니까, 말이 백마니까, 엑스카리버도 있고

암튼 기억하는 한 제가 최초로 접한 판타지였죠. 만화지만,

그리고 이제 또다른 기사들의 이야기를 보게 됐습니다.

최고의 무력과 생생하고 개성강한 멋진 기사들.. 하얀늑대들..

처음엔 카셀의 말빨에 홀딱 빠져서 정신없이 봤읍죠.

근데 2부를 보면서부터 원탁의 기사들이 생각나게 되었습니다.

하얀늑대들에게 애정이 생기고

그들에게 정겨움과 신뢰를 얻어내는 카셀을 보면서

아더왕을 생각했습니다.

지금 생각할 때 아더왕은 대단치 않습니다.

무력은 란슬롯보다 못하고, 멀린처럼 똑똑하지도 않고..

하지만 못생기고 조랑말에 식칼을 들고 다녀도,

원탁의 기사들 가운데 아더왕이 서 있는 한

아더왕을 부러워하고 좋아할 겁니다.

그리고 그들이 만들어 내는 이야기와 모험담!

기사와 모험에 약한 저로서는

이토록 멋진 기사들의 모험담에 꺼벅 넘어갈 수 밖에 없습니다.

완전히 항복입니다.

아직 끝나지 않은 이야기라는데 안도할 뿐입니다.

4부에서는 5권 6권 끝없이 달리기를..

   위대한 이나라의 통일을 위해~

   오늘도 달린다~ 오늘도 달린다~

===============

란슬롯은 로일일 것이라 굳게 믿었건만,

라이라는 강력한 도전자가.. ㅡ.ㅡ;;


Comment ' 11

  • 작성자
    Lv.1 박정현
    작성일
    04.11.12 21:35
    No. 1

    희망이여 빛이여 아득한 하늘이여...~
    나라의 백마가 울부짖는다...
    지축을 울리는 말발굽... 바람을 가르는 갈퀴...~
    나소리(?) 높이 울린다...~
    나소리(?) 높이 울린다...~
    위대한 이 나라의 통일을 위해...~
    오늘도 달린다...~
    오늘도 달린다...~

    왠지 가사를 다 적고 싶었습니다...^^;
    죄송...~ ㅜ.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吹雪
    작성일
    04.11.12 21:42
    No. 2

    음, 제 기억속엔 나팔소리로 각인되어 있더라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7 紅淚
    작성일
    04.11.12 21:52
    No. 3

    아 문제는 그거죠...
    아더왕은 나중에 어느 정도 무력이 생기지만
    카셀은 절대~~ 안 생깁니다
    (뭐 이건 작가님께서 초반에 언급하신거라...)
    결정적인 차이점이라고나 할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수심
    작성일
    04.11.12 23:32
    No. 4

    ..칼들고 있는 폼만 고수..;;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마이네임
    작성일
    04.11.13 02:30
    No. 5

    그러고보니 가즈나이트에서도 아서왕이 나오더군요^^;;
    영국전설이나 역사는 잘모르는데.....대강 주워들은거로는 뭐라드라
    아서왕이 평민이었는데 어떻게하다가 안뽑히는칼을 자기가 뽑아서 영웅됀다는게 대강맞는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Reonel
    작성일
    04.11.13 02:37
    No. 6

    참고로 홈페이지에서 확인한 바로는
    12~13권 정도로 완결이 납니다.
    4부가 2권이고 3.5부식으로 (4부로 나오겠지만) 1권이 추가될 수도 있다고 하시더군요.
    4부의 제목은 '죽은 자들의 군주'로 기억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0 별님따라
    작성일
    04.11.13 13:09
    No. 7

    원탁의 기사.. 노래에서

    나소리 높여 외친다. 띄어쓰기가 잘못되서 문장이 이상하게 느껴진게 아닐까요?

    전 '나 소리 높여 외친다' 였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하여간.. 아더왕과 동료가 용을 죽이고, 각각 용의 발톱(이빨?), 용의 눈, 십자가의 방패를 얻는 부분이 특히 기억에 남습니다.

    용의 발톱은 화살촉으로 사용하면 거의 무적.. -_- 이었고,

    용의 눈은 사악한 것을 물리치는 힘이었나? 빛이 나오면서..

    십자가의 방패는 뭐든지 다 막아내는!!

    한번 더 보고싶군요... 추억의 만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no*****
    작성일
    04.11.13 17:06
    No. 8

    평민은 아니고 왕의 사생아로 나옵니다. 그것도 그냥 애정관계도 아니고 어떤왕이 다른나라의 왕비에 흑심을 품고 마법으로 그나라 왕으로 변신해서 관계후 나온자식이죠. 그래서 버림 받아서 평민으로 지냅니다. 나중에 배다른 누이에게 죽임을 당하는것도 그이유때문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3 빈랑
    작성일
    04.11.13 17:53
    No. 9

    원탁의 기사 가사가 ..
    이 나라의 백마가 ~
    갈퀴가 아니라 갈기(말갈기)
    그리고 나 소리 높이 외친다~~

    로 기억중..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9 파천러브
    작성일
    04.11.13 23:32
    No. 10

    원탁의..삼총사 밖에 모른느데..

    발리언트 안 노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청수수수
    작성일
    04.11.14 00:07
    No. 11

    카셀이 현재 가지고 있는 검이 장난이 아니죠
    아마도 하늘산맥의 여신이 축복했듯이 뭔가 엄청난 변화가 있지 않을까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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