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란종결자에 이은 한국형판타지...말이 필요없는 역작입니다
퇴마록,왜란종결자에서 보여주었던 그 무한한 상상력을 한층 더 끌어올려
신선한 작품으로 다가온 치우천왕기.. 정말 감탄밖에 나오질 않는군요
(고교시절 퇴마록 때문에 좀비가 되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는군요)
톨킨의 세계관을 완벽히 탈피해 한국적인 소재를 택한 눈마새와 더불어 이 장르문학에
새로운 한 획들을 그었다고 생각합니다
재미만을 놓고 본다면 이영도님이 한 수 접으셔야 할 정도로....
장르문학이 쏟아지는 양은 점점 많아지고 있지만 정작 이 갈증을 없어줄 작품들은
별로 찾아볼 수가 없으니 안타까울 뿐입니다..
판타지장르의 문학성에 대한 비판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는 이 시점에서
이런 가뭄에 단비와 같은 작품들이 좀 더 나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치우천왕기와 눈마새....판타지매니아라면 반드시 봐야하는 작품이라고 생각이 드는군요 아니.. 두 분의 모든 작품이 필독서인가...;;
귀전종결자도 어서 나왔으면 좋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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