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승 9권을 읽고

계속 나가서 못 빌리고 있다가 드디어 9권을 빌려 보게 되었습니다.

9권의 중심내용은 절세신마의 등선과 그에 따른 정각의 무림공적화입니다.

한 명을 죽이면 살인자요. 수백 명을 죽이면 영웅이라는 소리가 떠오르더군요.

유아독존격인 절세신마의 등선후 후계자로 지목되어 공적이 된 정각의 행보는

참 고달프게 보입니다.

이제 무림에서의 일이 마무리가 되려는지 사건의 진행속도가 빨라서 좋았고

또 앞 권에서의 재미를 유지해나가는 것이 좋았습니다.

앞으로 정각은 어디로 튈지..

그것이 궁금하게 만드는 9권이었습니다

[곽일산]

지옥십왕이 나올 것처럼 하는 것으로 보아...
정각은 무림에서 다른 차원의 세계로 넘어가는 것은 아닐지...
문득 그런 생각이 드네요.

[파천검선]

곽일산// 정각이 판타지 세계로 넘어가는 건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북박스 홈피에 가보면 신무협란이 아닌 판타지란에 신승이 소개되어있죠. 이것만 보더라도 ...

[무광]

정각이 판타지 세계로 가서 우리 민족의 위대성 을 보여 줄지 실망을 줄지 참으로 궁금 해요...지금도 중원에서 무림 고수들 과 싸우면서 우리 민족의 힘을 맘껏 보여줬지만..정각이 참 고생 하네요..(-_ㅡ;;)

[유우나]

정각 우리 민족이였나요. 전 한족으로 알구 있었는데ㅡㅡ

[디시르]

정각은 고려인과 한인 혼열로 나옵니다.
그런데 어렸을 때...... 이름이 '개똥이' 였습니다.
속은 이랬죠.

소림에서 무공을 배워 강호를 평정하고 하늘을 날으리라!!!

그런데....... 스승은 학승이었고, 소림에서는 나한십팔수밖에 안 가르쳐주고 부려먹으니까..... 열받아서 확 일을 저지릅니다...

낙양야색의 탄생이랄까요?

[을사오적]

디시르// 정각의 어머니와 아버지는 둘다 고려인입니다.

-_-; 1권에 나온거죠.

그것보다 우리민족이라... 왠지 반가운데요 후훗

[[탈퇴계정]]

최근에 8권까지 재미있게 읽었는데, 벌써 9권이 나왔군요.
사실 주인공의 성장환경으로 볼때는 "복수의 화신" 될만 했는데, 의외로
둥글둥글 하게 유쾌하게 그려져 조금은 가볍게 보게 되었지만,
나름대로 좋은 평가를 내리고 있었습니다.
지지부진하게 늘여 쓰는 것 같지도 않고, 적절히 코믹하니 편히 읽기 좋은 소설이다는 거죠.
9권 이후에 판타지 쪽으로 턴할 예정이라니, 9권을 봐야 하는지 고민이군요. 완결 시점의 주인공을 딴 세계로 날려, 다시 시작한다는 .. 이런 느낌을 받기 때문입니다. 글 전체가 완결성을 갖는데 더 좋은 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어쨌든 최근에 본 재미난 소설임은 틀림없군요.

[청수수수]

정각이 환타지로 넘어가 묵향처럼 빌빌대면 정말 짜증나는데
소드엠페러처럼 화끈한 뭔가를 보여주면 정말 좋겠습니다.
기대 됩니다.

[블루마이]

아..개인적으로 무협에서 끝을 맺기를...........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