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하던 천봉3권을 보았다, 팬들에 의해 예고된대로 어떤 사정에 의해서 3권으로 압착하여 출판하였단 느낌이 완연하였다, 무려 366페이지에 소제목이 어찌나 많던지...
그럼에도 글자체에 느껴지는 느긋함과 여유로움은 한수오작가님에 대한 감탄을 불러 일으켰다, 역쉬 항상 저를 만족시켜주시는 한수오작가님...
요즘 웬일인지 아수라도 그렇고 갑작스런 천봉의 3권완결도 그렇고 해바라기는 못되지만 항상 기다리는 나의 맘이 아프다,
한수오 작가님은 영양식이다, 이번 천봉 3권을 읽으면서도 흡족해지는 뿌듯해지고 배가불러 오는 느낌이란??
압착시켰을테지 하면서도 처음 부분을 읽을때 그런 느낌을 받지 못한다, 그 많은 스토리를 압착시키면서도 전혀 무리하지 않게 처리하는 능숙함이란 또 하나의 칭송이다,
한수오 작가님의 주인공상이 내가 무협을 쓴다면 본받고픈 유형이다, 정말 카리스마넘치는 그 주인공에 반하지 않을 수 없다, 헌데 갑작스런 작품의 빈곤현상이 일어난 이유는 멀까? 먼가 다른 일에 매달려 계신게 아닌가 싶기도 하다,
천봉도 3권으로 처리하고 아수라도 7권처리하고 어디론가 떠나버릴꺼 같으셔서 심히 걱정이 된다, 가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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