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천님의 감상비평란에 대한 소고가 올라왔었습니다.
지금 그 글은 논검비무란으로 옮아가 있습니다.
그 글은 독자가 바라본 무협이나 작가가 아니라.
작가가 본 독자론 정도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토론으로 한 번쯤 짚어보아야 할 문제로 보여
논검란으로 이동조치 하였습니다.
이미 여러번 이야기를 드렸습니다.
감상/비평란에 너무 지난 글 위주의 감상문이 올라오고....
지난 글은 다 좋고 지금 글은 다 별 볼일 없고...
(라는 어조의 글들이 이젠 많이 사라지고 순화가 되었습니다만.)
그런 형태의 글이 만연하다가 보니 언제인가 모르게 감비란이 복고조로
흘러가버린 경향이 점점 심해지고 있는듯 했습니다.
그렇기에 저는 아주 여러번 여러분께 신간위주의 감상을 올려주십사라고
이야기를 계속 하고 있습니다.
지난 명작에 대한 추억도 좋습니다만...
지금 무협계는 당장 새로 나온 글에 대한 감상과 비평이 필요합니다.
신작이 팔리지 않으면 작가는 생활할 수가 없습니다.
아직 기준에도 미치지 못하는 글을 무조건 찬양할 수는 없을 겁니다.
저도 그런 글에 대해서는 거리낌없이 비추하라고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참 묘한 일입니다.
여기서 먼치킨이라고 욕 먹는 글이 잘 팔리기 시작한 것을 보면요.
여기서 말도 안된다는 글들이 재판들어가는 것을 보면요...
정말 묘하다는 생각이 드는 겁니다.
과연 감상/비평란은 그들만의 리그화 한 걸까요?
전 그렇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연령별로 이젠 대단히 다양화되어 있습니다.
신간도 목록중에서 2/3이상을 늘 차지합니다.
현 독자의 대종인 10대가 쓰는 글들도 전체의 절반쯤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뭐가 문제일까요?
(저는 여기에 대해서 답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제가 판단하고 제가 조사한 것들입니다.
제 생각을 여기에서 말씀드리면-이미 아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토론 자체에 대해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어서 굳이 부연하지는 않겠습니다.)
이제 그것에 대해서 여러분은 논검란으로 가셔서 한번 진지하게...
생각해보시면 좋겠다 싶습니다.
감상/비평 란이 좀 더 시장상황을 적절히 반영할 수 없는 것일까?
더 좋아져야 한다면, 어떻게 조언을 해야 할까?
과연 어떻게 하면 무협의 업그레이드가 더 이루어질 수가 있을까?
고민해보기로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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