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뢰은한은 언제 읽은지도 기억이 나지 않을정도로 오래전에 읽은 작품이고 요즘 호위
무사를 읽으면서 문득 이 작품이 생각나서 몇자 적습니다.
이 작품은 냉하상님의 작품으로 제개인적으로 이 작품에 반해서 이분 작품을 많이 읽어봤지만 이작품이 가장 낫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동일한 호위무사를 주제로 한 작품이고 "호위무사"가 독자들에게 넘치는 감동/재미를 줄려고 부자연스런 설정과 과도한 플롯을 제시한 면을 봤습니다.
(비판의 의도는 전혀없고 이런면은 오히려 무협에서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하고,그때
당시처럼 호위무사가 3-4권짜리로 나왔다면 더 좋은 글이 되었을거라 생각합니다.)
천뢰은한의 주인공은 별볼일없는 하급무사이지만 호위무사에서처럼 갑자기 없던 무공이 생기지는 않습니다. 닥친 고난에 없는 무공으로 짜내서 버티다가 않되면 의지/기지를 발휘해서 목적한 일을 성실히 이행하는 듬직한 사내를 그렸죠.
호위무사와 마찬가지로 미녀를 배달하는 일을 맡은 사내와 알고서 그러한 일을 방치한 사람들/거기에 끼어서 혼자서 고군분투하는 주인공/그 옆에 있는 미녀는 그런 사내를 보고 비록 출신이 비천하지만 반할 수 밖에 없는 노릇이겠죠.
그때 당시 이책을 읽으면서 무협은 모름지기 이렇게 써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주인공은 별볼일 없는 출신이지만 본인의 의지/노력여하에 따라서 얼마든지 발전할 가능성이 있고 거기다가 사랑까지 덤으로 얻는다면 그야말로 독자들은 대리만족 100%충전이 가능할것같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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