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 고무림에서도, 그리고 주위 여러곳에서도 금강님의 풍운고월조천하에 대한 추천이 많이 올라오는것을 보고 나도 한번 읽어보고 싶었지만 구할 도리가 없어기에 손가락만 쭉쭉빨던 나에게 하나의 호박이 굴러떨어졌다.
그 호박은 바로 풍운고월조천하 전권. (여기서 호박을 던져주신 현수님에게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그 호박을 양보해준 은주에게도.)
나는 그 쭉쭉 발던 손가락으로 정성스럽게 한표지 한표지를 넘기며 구독하였다.
일단 이 책을 보고 느낌 첫느낌이 이렇다.
'추리소설 뺨 치는구나!
정말이다. 처음 부터 나는 주인공에 대한 추리를 하기 시작했다. 첫 페이지에 나오는 백
리용아부터 시작해서 결국 주인공으로 낙찰(?)된 구양천상까지.
그리고 암중의 적인 구중천의 진정한 대빵(?) 까지.
나는 책 을 보는 하나 순간 순간 까지도 머리를 굴릴수 밖에 없었다.
(솔직히 말해서 내가 추측한거 모든게 다 틀렸다.)
사이 사이에 들어나는 긴박감까지.
결국 전 5권을 단 3일 만에 정신없이 만사 다 제쳐놓고 다 일독하였지만.
약간 실망감이 없진 않았었다.
바로 이때까지 보던 구무협과 다를게 없는 스토리
이상하게 거의 80프로 구무협을 보면 암중의적은 무림인들을 무슨 엄청간 기물이 싸여있다고 꼬시고 그 장소에서 모든 무림인들을 다 제거할려고 한 사이에 주인공이 등장하혀 화려하게 사건을 종말시킨다.
바로 위의 스토리와 거의 흡사했다.
또 하나를 뽑자면
아쉽게도 주인공이 보천신검을 얻고 나서 그 후부터 별다른 검수련이 없는것 같은데도 엄청난 검의경지에 이르게 된다. 아무리 기연을 얻었다고 하지만, 좀 억지스러운 감이 없는 건아니다.
나의 짧은 지식으로 이렇게 감상을 적어보았다.
물론 나의 감상글을 보면서 눈쌀을 찌푸리시는 분도 적지않아 있을거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난 내가 느낀 감상을 그대로 적었기에 당당하게 올린다.
결론. 비록 스토리가 다른 일반적인 구무협의 스토리와 흡사했지만 그 사이사이 들어
는 추리감과 긴박감은 이 단점을 뒤 엎을정도로 뛰어났다. 고무림 동도 분들께 일독을 역시 나도 추천하는 바이다. ^^
(ex: 감상문이라서 그런지....존칭을 써야하는데..... 죄송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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