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감상

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금강님의 영웅천하를 읽고...

작성자
Lv.1 달에게묻다
작성
03.11.10 17:01
조회
1,554

(존칭 생략하겠습니다.^^;)

금강님의 영웅천하.

솔직히 말하겠다.

난 금강님 작품을 본적이 없다.

그 때문에 많은 분들이 금강님 작품을 우러러하는것을 보고 막연한 추측을 했을뿐이다.

헌데.. 그런 나에게 금강님의 작품을 읽을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내가 생긴 기회로 읽은 금강님의 작품은 이름하야 '영웅천하'

제목에서도 알수있듯,주인공은 영웅이다.

사실 영웅이란게,무협소설마다 끝에서야 주인공을 영웅으로 만들기 마련이다.

웬만한 코믹무협소설이 아닌이상. 작가가 굳이 말을 안하더라도 주인공은 영웅이 되고야 만다.

그런면에서 영웅천하는,가히 당당한 작품이였다.

기연,미녀,미남주인공,절세무공의주인공,그리고....영웅.

사실은 이 소재들은 평범하디 평범한 그런 소설의 재료에 불과했다.

영웅천하 역시 이러한 소재들이 주를이루었고 내용 또한 영웅스토리의 전형적인 이야기였다.

허나,영웅천하는 질리지 않는다.

전체적인 내용과 소재들은 당연할 지언정. 그것으로 이야기를 만드는 금강님의 솜씨는 가히 독보적이였다.

정말 신기하게 생각되는 기연,많긴 하지만 어떠한 이미지가 떠오르는 미인들,그리고 철저한 근거하에 이루어진 절세 무공들, 마지막으로... 작품에서 말을 안하더라도 느껴지는 주인공의 영웅성...! 그것은 평범할 지언정 재미가 없진 않다.

평범한 재미! 그것이 비로소 극에 달할때, 과연 독자는 최고의 재미를 느끼게 되는것이다.

모든 특이한 이야기 많다지만, 이것도 결국엔 작품을 읽고 느끼는 독자의 어떠한 기초적인 감정에서 우러나온것이 아니던가?                  

나는 이 소설로 요즘 특이한것을 바라고 요청하는 엄청난 독자들의 목소리속에서 작은 미소를 지을수 있다.


Comment ' 2

  • 작성자
    용마
    작성일
    03.11.10 19:43
    No. 1

    저두 몇개월전인가? 본적이있는데....ㅋ 대만족이였슴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절대천마
    작성일
    03.11.11 05:10
    No. 2

    개인적으로 풍운만장을 제일 조아라 하죠(꼭 읽어보시길...)
    보고 싶어라 - 영호환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감상란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973 무협 go!퓨전란의 21세기 무인 +5 쾌도단마 03.11.14 1,813 0
1972 무협 칠정검 칠살도 +7 Lv.1 [탈퇴계정] 03.11.14 1,354 0
1971 무협 보표무적이라.. ^^;;; +3 Lv.1 illusion 03.11.14 1,253 0
1970 무협 무협 속의 주인공에 대한 단상 Lv.1 七絶魔君 03.11.14 1,036 0
1969 무협 장경님의"벽호"를 읽고 +3 Lv.1 곽가 03.11.14 1,501 0
1968 무협 금강불괴, 천하공부출소림, 묘왕동주, 독보... +24 제갈지 03.11.14 2,250 0
1967 무협 '천하공부출소림'을 읽어보셨나요? +6 Lv.1 悲天舞 03.11.14 2,131 0
1966 무협 뒤는게 완결을 본 운한소회 +2 Lv.1 달에게묻다 03.11.14 1,536 0
1965 무협 초대형 4부작 24권 예정중인 구대마인 Lv.1 낙일방 03.11.14 3,018 0
1964 무협 이계 진입을 읽고 Lv.1 leedal 03.11.14 1,081 0
1963 무협 학사검전 1,2권을 읽고 -쌍방향의 변화- +8 Lv.2 백제의혼 03.11.13 1,600 0
1962 무협 이상민님의 <쥬신제국기>를 읽고. +4 Personacon 검우(劒友) 03.11.13 1,486 0
1961 무협 운중행님의 <천공무조백> +1 Lv.1 절대천마 03.11.13 1,586 0
1960 기타장르 [추천] 독비객 +3 Lv.52 아이가넷 03.11.13 1,047 0
1959 무협 <삼류무사> 변화...??? +5 Lv.1 술취한늑대 03.11.13 1,502 0
1958 무협 촌검무인 그 따뜻한 감동 +1 Lv.6 풍돈 03.11.13 1,186 0
1957 무협 삼우인기담... +9 하루사메 03.11.12 1,840 0
1956 무협 쟁선계를 추천 +3 Lv.65 하후씨 03.11.12 1,377 0
1955 무협 경혼기 +4 하루사메 03.11.12 1,243 0
1954 무협 동선님의 <대랑>을 읽고. Personacon 검우(劒友) 03.11.12 1,112 0
1953 무협 보표무적을 읽고 +7 Lv.1 太乙劍仙 03.11.12 1,731 0
1952 무협 농풍답정록(완4권) 줄거리 대거 노출 +8 Lv.31 李正吉 03.11.11 1,961 0
1951 무협 승천문-가장 가슴 아픈 사랑 이야기(여성심... +7 Lv.1 이길조 03.11.11 2,418 0
1950 무협 [산동악가]아직은 많이 부족한 느낌... +4 Lv.1 [탈퇴계정] 03.11.11 1,198 0
1949 무협 혼자 보기엔 너무나 아쉬운 나머지... 견우... +3 Lv.1 휘백 03.11.11 1,398 0
1948 무협 만선문의 후예 5권(1부 完)을 읽고... +2 황제의 도 03.11.11 1,114 0
1947 무협 천강천하를 읽고 +3 Lv.1 太乙劍仙 03.11.11 1,035 1
1946 무협 보보노노-왜 은작에 머물렀을까?- +8 Lv.75 소닉 03.11.11 2,371 0
1945 무협 대도오...또다시 읽고 말았다.. +5 Lv.1 孤木山 03.11.11 1,387 0
1944 무협 아! 만인동? 만인동. 만인동! +9 Lv.87 백무잠 03.11.11 2,217 0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