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어릴적에 일본대하 소설이 집에 2질 있었죠..
'대망'하고 '미야모도 무사시'....
'대망'은 너무 스케일이 커서 어린시절에 읽다가 질려버려서 중도 포기 -_-
주 내용은 일본의 막부시대 통일(고구려,신라,백제 처럼) 판이라고 보면 딱 됩니다.
일본에서 서로 천황을 중심에 두고 패권을 잡아가는 세명의 장수에 대한 대하역사소설이죠...(노부가나, 히데요시, 이에야스...) 당여히 실제 역사를 바탕으로 구성되어 있죠.
태조왕건이나 무인시대 같은 드라마로도 많이 제작되었죠..
세계에서도 인정받는 대작입니다.
각설히고 제가 추천하고 싶은 책은 '미야모도 무사시'입니다.
요즘 슬램덩크로 유명한 일본만화가를 통해 "배가본드" 라는 만화책으로 다시 한번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한,일 양국에서...
일본소설이라는 편입견을 버리시고 한번 읽어보세요.
전개방식 및 인물설정, 수행과정 등이 우리의 무협소설과 아주 똑같습니다.
한편의 훌륭한 무협소설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역사실존 인물이 주인공이기에 일종의 칼싸움이라고 할 수 밖에 없는 결투신 및 전투신이지만 한 인간이 최고의 무인(사무라이)이 되기 위한 자기수련과 갈등, 도전정신, 현실과의 괴리 극복 등 수많은 난관을 딛고 한발 한발 발전해 나가는 모습이 여간 좋아보이지 않습니다.
제가 말주면이 없어서 책이 나타내고자 하는 바를 제대로 설명드리지 못해 죄송하오며
전국 서점, 주요 시립도서관, 대학 도서관에도 다 배치되어 있으니 구해보는 데에는 별 어려움이 없을거어요.
언제 한번 [미야모도 무사시]로도 집탐을 한번 해 보는것도 괜찮치 않나 싶습니다.
무협소설의 작가라면 반드시 한번쯤은 읽어야될 소설이라고 감히 말씀드립니다.
우리무협소설도 외국 출판사에서 발행하는 날이 꼭 올거라 믿으며....
횡소천군 배상^^
Comment '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