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ㅠ.ㅜ 한번 썼다가 키를 잘못 눌러서 다 지워져서 다시 씁니다. 힝..-
친구의 강력한 추천으로 읽게된 책입니다. 참고로 저는 7권까지 봤습니다.
작가는.. 기억이 잘 안납니다. --;;; 단지 저는 그분의 책은 이것이 처음이지만 정말 재밌게 읽었다고 말할 수 있겠군요.
처음 반권 정도는 그 세계의 모습과 주인공이 어떤 문파에 들어가 어떻게 살고있는가..에 대한 모습이 그려지기에 조금 지루한 감이 없지않아 있습니다만 한권을 읽고나면 주체할 수 없이 더 읽고 싶어져 주저않고 책을 잡게되고 마는 마력을 지닌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대강 줄거리-
태어난지 몇 년지나지 않아 부모가 눈앞에서 죽은 모습을 보게된 적신은 아직 세상의 이치를 모르는 어린 아이지만 커다란 충격으로 벙어리가 됩니다. 그리고 한 작은 노인이 그 아이를 맡아서 입에 풀칠하며 열심히 아끼고 살아갑니다. 그러나 자신의 생이 얼마남지 않다는 것을 알자 노인은 그 아이를 비록 하오문이라 거칠게 살게 될지도 모르지만 적어도 굶고 살지 않게하고자 하오문으로 보냅니다. 하지만 그 하오문은 보통의 하오문 패거리가 아니었습니다.
옛날 우연히 신선에게서 신선도를 배운, 지금은 선인이 되서 떠난 선조가 만든 원대한 무공을 담고있는, 또한 겉보기에는 비리비리하지만 실제로는 탄탄한 곳이었던 것입니다. 또한 칠살대행문(적신이 가게된 하오문 이름)은 두가지로 나뉘어져 있었습니다. 하나는 말그대로 건달 깡패들이 있는 곳이고 또 하나는 살수가 되어 옛 선조의 유지를 받드는 곳, 이렇게 두개의 얼굴을 지닌 곳인데 적신은 그곳에서 익히라고 한 내공심법을 열심히 익혀 불쌍하게도 살수계로 가게됩니다. 적신은 나이도 어리고 멍청하지는 않지만 오직 하나에 매진하는 습성이 있어서 남들이 보기에는 엄청 어리버리해서 매우 심한 학대도 받고 크게됩니다.
-여기까지가 반권의 내용.
근데.. 글로 간단히 적으니 되게 재미없게 느껴지네요.. 사실 재미있는데.. --;;;;;
글을 못써서 죄송. --;
어쨌든.. 금적신이 가끔 내뱉는??이 아니라 땅에 적는 글이 인상이 깊고 재미있습니다. 친구는 적신이 무오선사를 만나 제자가 되는 그 부분이 너무 재미있다며 어찌나 떠들던지 저는 그것을 10번도 더 넘게 들었답니다.
그럼 마지막으로.. 일도군! 용기를 잃지말고 처음봤을때의 그 강인한 모습을 지녀주기를!! -갈수록 적신의 강함과 곤륜선인의 비중이 커지는데 일도는 너무 비중이 작아져서 너무 슬프네요. 일도,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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