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나타난 이상한 단어

이번년.... 저번년...

무슨 상욕 같은 이미지를 떠올리게 하는 이 단어는 '올해'와 '지난해'로 갈음할수 있는, 아니 쉽사리 그 쓰임새가 떠올려지지 않는 단어 인데도 불구하고 심심찮게 눈에 띄는 단어 입니다.

축제를 축재 라고 해놓은것은 키를 잘못 눌러 그렇다 치더라도 이번과 저번이라는 지시어에 해'년'이라는 한자를 붙여놓은 것인데 ...

혹시라도 표준어 인데 제가 모르고 안썼던것은 아닌지 괜히 불안해 지기도 합니다.

뭐 '어의 없다' 같은것은 한번 써놨다 하면 허준이 사약받고 죽었냐? 같은것으로 놀림감이 되서 그런지 잘 안보이긴 합니다만...-_-;;,  

[아옳옳옳옳]

순간 욕인줄 알았;;

[취록옥]

저도 순간 욕인 줄. ㅋㅋㅋㅋㅋ
어의없다....허준이 죽었느냐.ㅋㅋㅋㅋㅋㅋㅋ

[슬프지만]

어의없다에서 뿜.

[임창규]

띄워쓰기를 띠어쓰기로.
네가를 내가로.
제가를 재가로.
얘요를 애요로.
얘기나 이야기를 애기로.

[고추장국]

아래 댓글에서도 보입니다만, 알콩달콩 이성간 교제 연애를 연예로 쓰는 분들도 보입니다. 연예인을 연애인으로 쓰는 사람들도 많고 ^^

[Dainz]

어의없다
이게 더 낳다
등의 틀린 맞춤법을 보면 아 저사람은 평소 책을 안읽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죠

[엠피쓰리]

ㅋㅋㅋㅋㅋ특히 이 '낳다' 가 잘못 쓰인 글을 보면 굉장히 웃기죠. 어떤 가수가 병원에 입원했는데 팬이 블로그에 '오빠ㅠㅠ빨리 낳으세요!!(×10)' 라고 써놨더군요 ㅋㅋㅋ..댓글보니>> 뭘낳아?애기를낳아?

[악어집]

바라와 바래.. 이게 가장 눈에 잘 보이더군요. 두번째는 낳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