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그냥 넘어갈려고 했는데 자꾸 문피아가 표절에 대해 확실한 언급을 하라느니 책임을 지라느니 하는 말들때문에 본질이 호도되는 상황이 발생해서 글을 씁니다.
일단 문피아 회원분들이 분노하게된 상황을 다시한번 살펴보자면,
구주일섬님의 롬과 제국무산전기의 유사성에 관한 글이 감상란에 올라옴 - 관리자가 그 글을 비평란으로 이동시키며 이곳은 추천란이란 공지를 올림 - 회원분들이 반발함 - 문피아 아이디로 이곳이 추천을 위한 감상란이란 내용의 두번째 공지가 올라옴 - 그럼 왜 추천을 위한 감상글이 아닌 허담님의 글이 계속존재하는가에 대한 문제제기와 의문을 제기함 - 운영자 아무 대답없음 - 허담님의 글은 계속해서 하루종일 감상란에 존재하나 반발하여 감상란에 맞지 않는 글을 올린글들은 삭제, 쓴 회원 경고 - 금강님의 글이 공지로 뜨고 비평란으로 올라간 이후 한 두시간 경과후 허담님의 글이 비평란으로 옮겨짐.
대충 이정도인데 문제는 두가지 입니다.
왜 추천/감상란임에도 이곳을 접근하기 위한 모든 경로는 전부 감상란이라 되어있는가?
문피아 접속하면 보이는 항목도 감상란이요, 윗편 독자감상란을 클릭해도 뜨는건 감상란, 심지어 왼편의 항목까지 감상란인데 오직 메인페이지 상단만이 추천/감상이라 되어있을뿐입니다. 왜 이런 사소한것가지고 태클을 하느냐 하시는분도 있겠지만 운영자의 공지글엔 추천을 위한 감상과 추천이 다르다고 했습니다.
그럼 추천을 위한 감상과 감상역시 다른게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문피아는 왜 추천감상란에 접속하려면 다른의미를 가진 감상란을 클릭하는 방식을 취하는건가요? 무슨의도로?
더 웃기는건 공지글의 내용때문이었습니다.
시험기사님의 글에 달린 댓글을 주욱 보았습니다.
추천/감상이라고 메뉴를 바꾸라는 글이 의외로 많았습니다.
정말 뜻밖이었습니다.
현재 메뉴가 추천/감상인데... 그걸 그렇게 바꾸라는 분들이 한 두 분이 아니라니...
왜 추천으로 바꾸지 추천/감상이냐?
추천을 위한 감상과 추천란은 전혀 다른 의미가 됩니다.
무턱대고 그저 문피아 막장이라고 이야기 하는 분들을 보면 참을 수 없이 답답해집니다.
이게 공지글 내용인데 추천/감상란에 들어올수 있는 모든경로에 감상란이라고 해놓고선 현재 메뉴가 추천/감상인데 그걸 모르냐는 식의 뉘앙스. 정말 불쾌하더군요.
두번째는 그렇게 운영자가 주장하던 추천을 위한 감상글이 아닌 허담님의 글은 왜 수많은 회원들이 반발함에도 그냥 감상란에 두었는가입니다.
어떤 회원분들은 경고까지먹어가며 감상란에 문제제기를 했지만 그 글들이 십분만에 감상란에서 삭제되었음에도 허담님의 글은 여전히 감상란에 버젓히 남아있는행태...........
왜 허담님의 글이 감상란에 있는지 많은사람이 궁금해 하고 이유를 알려달라 요구했는데도 단 한마디 언급도 없었습니다.
다시 한번말하지만 문피아가 표절에 관해 책임질 이유도 능력도 권한도 없습니다. 하지만 이번 표절의혹으로 인해 발생한 운영진의 행태는 정말 납득하기 힙듭니다.
공지와 원칙을 주장하면서 정작 원칙과 공지에 어긋나는 문제가 있음에도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고 침묵했으면서 문피아를 이용하는 독자들 회원들에게만 그것을 지키라 요구합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납득할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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