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제가 잃어버린 장르소설 책 목록을 함 생각해 봤는데, 생각보다 많아서 놀랬습니다; 전 책을 별로 사서 보는 타입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었어요....근데 의외로 많더군요 ㅠ.,ㅠ..... 이 책들 하나하나 떠올리면 눈물만 나는군요 ㅠ.ㅠ
1. 반지 군주 <중>
반지의 제왕도 아닌 반지 군주. 세권으로 깔끔하게 나오고 책 표지도 고전틱하고 장중해서 멋졌는데 중권만 없습니다 ㅠㅠ 아마 반지 제왕 영화화 한 후 친척분이 빌려간듯 ㅠㅠ
2.마계마인전 슈팅스타 나오는편
절 판타지계에 끌어들인 책인데 친구빌려줬다 이사 크리.
3. 마니아를위한 세계 SF 걸작선, 플레이보이 SF 단편선
으아! 이 아까운 책! 여기에 포함된 단편만 수십편은 될겁니다. 작가만 해도 필립 k 딕, 아서 클라크, 반보거트, 그렉 이건, 하인라인, 르귄, 아이작 아시모프, 조지 RR마틴, 브루스 스털링 등등..쟁쟁한 사람들만..ㅠ.ㅠ
4. 쿼런틴
양자역학을 소재로 써낸 역작..이해하기 힘들어서 한번 읽고 생각했죠..두번 읽으면 이해되겠지....두번은 없었습니다 ㅠ..ㅠ
5. 신들의 사회
로저 젤라즈니 책들 중에서 가장 재밌게 생각하는 책이죠...이 책이랑 3번 4번은 동시에 없어졌습니다. 이 은혜는 잊지 않겠다 논산 D고 후배들아 ^^+
6. 링월드
전철역에서 헐값에 샀는데 알고보니 엄청 레어한 고전명작이더군요 ㅡㅡ; 이건 실종;; 집안에만 있었을텐데 대체 어디로??
7. 얼음과 불꽃의 노래 왕좌의 게임 1권
이건 군대동기가 빌려가서 안돌려주고 전역.
8. 시바료타로의 초한지
료타로 작품 중에 제일 재밌게 봤고, 초한지 작품 중에서도 제일 재밌게 본 책인데. 대학동기 형 빌려줬다가 베란다에 내놓고 장마크리 ㅡㅡ;;
9. 아 추가로 기억난 드래곤볼 전권 ㅡㅡ;;
친척집에 맡겨놨다가 폐지크리.....웁니다 그저 ㅠ..ㅠ
더 있는거 같은데 이거만 기억나네요. 그밖에도 창세기전2 정품 친구빌려줬다 이사크리도 생각나는군요...여러분들 책 절대 빌려주지 마세염..금액을 넘어서 책만큼 없어졌을때 가슴 찢어지는게 없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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