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서 책봤는데
톨스토이 단편선...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였을겁니다.
뭐 진주목걸이가 돼지목에 필요 없듯이
교훈을 받아들이는 객체가 저였으니 말다했죠.
쓰잘데기 없는 부분만 인상깊게 본 저는 작가가 살아있다면
관에서 벌덕 일어나 제 뺨을 날렸겠지만
대문호가 언데드화되는 꼴을 보느니 제 볼이 안전한게 나은거겠죠.
어쨌든 거기에서 하루동안 달리거나 걸어서 그은 선만큼
땅을 자기걸로 가질수있다고 나와요.
결국 그 사람은 조금만 더 조금만 더...하다가 죽습니다..
꽥>ㅁ<!!!!
땅부자 되려다가 오히려
한평의 땅만 가지게 되어묻힌다는 그런 알흠답고
건데기 스프맛 나는 짭쪼름한 그딴 이야기...
이 땅가지기 게임은..다른 영화에서도
많이 나오던데 정말 유익한 법칙인거 같더군요.
달려갔다 온만큼 내땅이라니...
부의 재분배를 위해 우리나라는 이런거 한번 해보는것도 좋을거
같아요.
(이쯤되면 부의 재분배가 시급한 시점 아니겠음?)
저같은 경우 죽을 만큼 욕심가지지 않고
적당히 마라톤 하려고요...너무 큰 욕심은 힘들게 하거든요
인생을.
그래서 제 출발점은...
-강남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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