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들의 등장

날씨가 따스해져서인지 집 안 곳곳에 매복해 있던

모기들이 스멀스멀 기어 나오네요.

아무리 몸이 피곤해도 잠 결에 모기들의 비행 소리에 화들짝

잠이 깨버리며 극도의 짜증과 분노가 가슴 속에서 솟아

나옵니다. 집에 모기장 있는데 한여름 아니면 잘 꺼내 놓지 않아서

찾기가 힘들군요. '모기들도 먹고 살아야지'하며 자신을 달래

보지만...  

왜.... 애인도 아니면서 귓가에 왱왱거리며 숨결을 속삭이는

걸까요...

[악어집]

피를 빠는 모기는 암컷이라고 하죠. 속삭이는 것 보니 마음이 있나봐요.

[4leaf]

그모기는 이렇게 말했겠네요ㅎㅎ밥줘잉~~~~~~ㅎㅎㅎㅎ

[검정쥐]

앜. 저승사자의 재림.

[요를르]

ㅠㅠ당장 모기장을 쳐야겠군요. 아아아아... 모기, 그 끔찍한 이름이라니.

[애시든]

모기는 잘때 귀옆에서만 안울면 넘어가 주는 해충...

[돈돈도온]

2주전에 첨 본것 같네요. 문단속을 잘 합시다.


그나저나 ㅆㅇ놈의 미국바퀴... 밤에 돌아다닐 수가 없으니...

[소울블루]

전 모기가 먹고 사는거 반대입니다.;ㅅ;
지구상의 그 모든 모기가 잘먹고 잘살면 생태계가 꽤나 괴로울겁니다..
한곳으로 몰아주던가..
단식 시켜야 한다는..

[벽현]

모기 때문에 며칠을 연속으로 새벽에 일어나야했다는 ㅠㅠ

[애시든]

ㄷㄷ 아무도 내댓글 모기 운다는거에 태클이 없어...
원레 모기 우는거고 나만 모르고 있었던건가?

[소울블루]

전 우는게 아니고 날개짓 소리와 막 부딪히기 때문에
신경질 엄청 나던데..
우는건 못들어 봤어요 ;ㅅ;..

[한경하]

모기는 "모기,모기~!" 하고 운다는 소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