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예전엔 고작 내 한표로 뭐가 어떻게 될까 싶어서 투표를 안한적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몇년새 나 하나 쯤이야란 안일한 생각이 이 나라를 얼마나 엉망으로 만들었는지 깨닫게 되니까 소름이 끼치더군요.
그래서 오늘은 무려 8명이나 뽑는 투표일임에도 불구하고 투표소에 나가 투표하고 왔습니다. 투표소에 가보니 지금까지 제가 봤던 투표소 중 제일 사람이 많았습니다.
더더욱 제 자신이 자랑스럽더군요. 오늘 하루만큼은 제가 제 자신을 칭찬해줘도 좋을 날인 것 같습니다.
모두 투표합시다. 고작 한표쯤이야란 생각 때문에 지금 우리나라가 어떻게 흘러가고 있는지 생각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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