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제 막 연재를 하기 시작했는데, 설정과 플롯만 준비해 놓았고, 쓴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런데 오늘 아침부터 삘이 막 돌더니 막 써내려가서
(12시부터 저녁6시까지는 한숨 잔 후에) 2만자를 썼습니다.
스스로 너무 대견하다고 생각하는데요. 이게 설마 처음 쓸때라 기분이 업 되서 그런 건가요? 연재하면서 카테고리 얻으면 설마 하루하루 나태해지나요?
작가분들, 궁금하네요. 과연 초심이 끝까지 가는지?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제가 이제 막 연재를 하기 시작했는데, 설정과 플롯만 준비해 놓았고, 쓴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런데 오늘 아침부터 삘이 막 돌더니 막 써내려가서
(12시부터 저녁6시까지는 한숨 잔 후에) 2만자를 썼습니다.
스스로 너무 대견하다고 생각하는데요. 이게 설마 처음 쓸때라 기분이 업 되서 그런 건가요? 연재하면서 카테고리 얻으면 설마 하루하루 나태해지나요?
작가분들, 궁금하네요. 과연 초심이 끝까지 가는지?
뭐, 전 작가도 아니고 작가 지망생일 뿐입니다만.
보통 술이 들어가면 영감이 떠올라 글이 잘 써지신다고 말하시는 분들은, 세미나 뒷풀이라던가 모임 같은 곳에서 제일 먼저 술에 떡이 된 다음에 다른 사람들이나 다른 사람들 작품에 태클이나 잔뜩 걸고 훈수 붙이다가 싸움 내시는 분일 확률이 높죠.(전 그 장소에서 '유일하게 학생이라 말할 수 있는' 학생이었기에 주는대로 받아먹다가 빠져나오라는 사인 받고 빠져나왔습니다만;;)
언제나 영감이 쉽게 떠오르는 게 아니기 때문에, 틈날 때마다 단상과 습작을 통해 영감을 축척해 두라고 배웠고, 지금도 단상은 계속 적어나가고 있는데........... 역시 어려운 듯해요.
(어쨌거나 어르신들에게 공통적으로 들은 게, 문학의 시작은 단상을 적어나가는 것부터라는 소리였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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