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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소울블루
작성
11.08.26 13:45
조회
757

현재 여동생이 많아서 그런지...

어렸을적부터 여동생에게 피습당하기를 밥먹듯이 해서 그런지..

진짜 농담이 아니고 진심으로 오빠..

라는 소리가 듣기가 싫어요..

그래서 후배에게도 오빠란 소리 들으면 속으로 안좋아 했거든요..

나이어린 여자에게 당연히

오빠란 소리 들으면 좀..거북하기도 하고

차라리..염색체를 속이는 멘트지만 여자에게 형~

이란 소릴듣는게 신선하고 좋겠다...란 생각을 한적도 있는데

저를 형이라고 부르는 여자를 본적은 없어요..

오빠 라는 소리가 아주아주 질색일정도로 싫진 않은데

그냥 들을때 마다 좀 쳐져요 기분이..때론 싫고...

그리고 이건 여동생 외에도

제가 전까지만 해도 연상이 좋아서 오빠란

소린 듣기 싫다 이런 생각을 했기 때문인것도 같아요..

오빠. 라기 보다는 사실 차라리 블루씨. 라고

불리우는게 훨씬 낫다고 생각해요

연인사이라면 오빠 보다는 자기라는 호칭이 있으니 뭐.

그리고 여동생과 친한 오빠 있는 집보면.(본적은 없지만

상상해본적은 있어요 ㅇㅅㅇ..)정말 신기할거같아요

있다면 저게 과연 가능하긴 가능하단 말인가 라고 생각할거

같더군요

어찌어찌 누나라면 친하게 지내는거 가능할것도 같은데...

보통 일반적인(?) 오누이의 관계라는것은

생과 사가 오가는 투쟁의 혈로...로 점철된 죽고 죽이는

복수하고 복수하는 관계의 연장선이 아니던가요?

ㅇㅅㅇ....


Comment ' 23

  • 작성자
    Personacon 짱아오빠
    작성일
    11.08.26 13:48
    No. 1

    누나한테 언니라고 해보시면.....그사람이 어떻게 나올지...쿨럭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돌아가
    작성일
    11.08.26 13:51
    No. 2

    전 여자 형제가 별로 없어서 오빠 소리 듣는게 참 좋아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꿀도르
    작성일
    11.08.26 13:56
    No. 3

    저도..친가 쪽에 제가 막내라...7살때부터 보통 사촌 여동생 나이때 애들이..
    삼촌이라고 불러서...........외가가면 조카 또래 애들이 형 오빠 이러면 어색해서 ...안습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1.08.26 13:57
    No. 4

    저랑은 반대군요. 저는 그 오빠라는 소리에 그냥 빠져들어 날린 술값이 얼마나 많았는지....

    보통은 대부분 어린 여성분이 제게 오빠라는 말을 못하더군요. 그래서 어느날 물었습니다. 왜 나에게는 오빠라는 말을 안 하냐고 물었습니다. 그랬더니....

    그분의 대답이 오빠라고 부르면 혼날 것 같아서라고.....! 꼭 선배님이라고 부르거군요. 비참했습니다.

    제 아내도 절대 오빠라고 안 부릅니다. 저보다 나이 차가 적지 않게 어리지만 결혼 후에 여보라는 말은 어렵지 않게 불렀지만 오빠라는 말은 아직 못 들었습니다.

    요즘은 가끔 듣습니다. 아직 십대인 딸이 그렇게 부릅니다.

    "오빠!"

    딸이 저에게 여보라고 불렀다가 자기 엄마에게 혼나고 나서는 오빠라고 가끔 부릅니다. 왜 나는 이러고 살까요?

    정말로 오빠라는 말은 듣기가 불가능할까요? 참고로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남녀 분반을 시작하여 남중, 남고, 공대로.... 1학년에서 4학년까지 여자는 단 한 명이었습니다. 제가 1학년 때 3학년 선배가 유일한 여자였습니다. 얼굴도 기억 안납니다. 그 분 졸업때까지 과행사에서 두 번 정도 보았습니다.

    오빠라는 말을 질리도록 들으시는 소울불루님..... 정말 부럽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3 화린양
    작성일
    11.08.26 14:01
    No. 5

    어... 그럼 아저씨 ㅇㅇ...?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꿀도르
    작성일
    11.08.26 14:05
    No. 6
  • 작성자
    소울블루
    작성일
    11.08.26 14:08
    No. 7

    천류객님...배우자 분에게 오빠라는 호칭을 강요하실수 있습니다..
    강요하시는 겁니다..

    아저씨는 너무 거리감 느껴지고 그냥 이름으로 불리우는게 좋아요
    ~씨. ~야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Personacon 짱아오빠
    작성일
    11.08.26 14:10
    No. 8

    전 이름으로 불려본적이 거의 없다보니 불편하던데...
    그게 편하신분도 있었군요...
    어릴때 여동생과 얼마나 전쟁을 하셨기에..쿨럭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소울블루
    작성일
    11.08.26 14:13
    No. 9

    전 가까운 사람에게 이름이 불리우면 오히려
    친근감이 느껴지더군요..
    뭐 그것도 뉘앙스 문제가 있겠지만...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69 Magical
    작성일
    11.08.26 14:26
    No. 10

    저는 제 근처의 여자느님이 없어서 오빠라는 소리도 못들어봤는데..
    어디서 복겨운 소리를 하시나요..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5 락생
    작성일
    11.08.26 14:28
    No. 11

    아저씨라고 불리는 것보단 낫잖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軫矜
    작성일
    11.08.26 14:31
    No. 12

    락생님// 전 심각한 노안이라 중학교때 이후론 학생이라고 불려본 기억이 없다는.. 고등학교때 이미 아저씨 졸업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軫矜
    작성일
    11.08.26 14:32
    No. 13

    물론 사복 입고 있을때 얘기입니다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5 락생
    작성일
    11.08.26 14:34
    No. 14

    전 얼마전에 길가다 도를 아십니까 아줌마께서 오셔서 얼굴보더니 '학생? 아니 직장인이시겠네? 퇴근하세요?'라고 해서 그냥 생까고 가버렸죠 ㅠ.ㅠ 이제 24인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no*****
    작성일
    11.08.26 14:36
    No. 15

    흔하면 시큰둥해 지는 법이죠... --; 전 그냥 지겹게 듣지도 않았고 , 못듣지도 않았고 보통정도라서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편이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軫矜
    작성일
    11.08.26 14:39
    No. 16

    락생님// 저 군대가기전에 알바할때 26살짜리 형이 저한테 깍듯하게 높임말 썼습니다.. 나중에 얘기해 보니깐 당연히 자기보다 2~3살은 많을줄 알았다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軫矜
    작성일
    11.08.26 14:40
    No. 17

    처음가서 이것저것 가르쳐 줄때요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하운(河澐)
    작성일
    11.08.26 15:22
    No. 18

    안녕하세요 형(..........응?)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Personacon 비비참참
    작성일
    11.08.26 15:26
    No. 19

    저도 도를 아십니까 그분한테 89년생이라고 하니까 놀라더군요.

    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2 써클
    작성일
    11.08.26 16:35
    No. 20

    언니 소블언니! 나 대길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에씨비디
    작성일
    11.08.26 17:01
    No. 21

    전 오빠라는 말 좀 자주 들어보고싶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새소리
    작성일
    11.08.26 17:35
    No. 22

    전 반대로 오빠라고 부르는게 어색해요.. 여자도 형이라고 부르면 좋겠어요 ㅋㅋ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86 백곰이형
    작성일
    11.08.26 17:50
    No. 23

    전 제성격이 오빠라 부르든 형이라 부르든 아저씨라 부르든 저기요 라고 부르든 저랑 5살차이나는 아는 동생은 저보고 아빠라고 부르든 그저 그려려니 합니다...성격이 워낙 무심해서요...ㅋㅋ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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