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수력발전
: 계곡에 뚝 쌓고 틀어막고 떨어지는 물의 힘으로 발전을 합니다.(참 쉽죠?) 용수 확보 등 전력 말고도 다목적으로도 사용할 수 있으나 환경파괴라면서 밑 지질 붕괴 우려가 있습니다.(사천 대지진도 삼협댐 때문이라는 말이...)
2. 화력발전
: 모 신부님께선 원자력 때려치고 환경친화적인 화력을 하자...라고 하셨지만, 화력이야 말로 대기 오염의 주범입니다. 가장 먼저 나온 발전 형식인 만큼 효율도 더럽게 나쁩니다.
3. 조력발전
: 들어온 물을 가둬놨다가 내보내면서 발전하는 방식. 환경단체에서 갯뻘 죽는다고 부정적으로 보지요.
4. 파력발전
: 파도가 강하게 밀려오는 지역에 할 수 있는데, 우리나라는 대략 그런 지역이...;;;
5. 조류발전
: 해류의 흐름을 이용한 발전 방식... 그러나 물살이 빠른 곳을 찾기도 힘들고, 건설하기도 빡셉니다.(울돌목에 설치하려 했는데 1톤짜리 발전기가 온데간데 없이 휩쓸려갔음.)
6. 태양열 발전
: 아직 효율도 좋지 못하고, 태양열 패널 만드는데 막대한 환경오염을 초래합니다.(참고로 패널의 수명도 짧음.)
7. 풍력 발전
: 바람 많는 동네에 유효하지만, 전파 방해를 일으킬 우려가 있으며 경관을 해칠 우려도 있습니다.
8. 지열 발전
: 화산 지대에서 합니다만, 우리나란 화산지대가 없는 형편이라...
9. 핵융합 발전
: 아직 상용화 불가능.
현재까지 가장 싸고 저렴한 놈이 원자력입니다.
물론 이놈도 사고 한번 나면 일이 커지긴 합니다.
일본 사례를 두고 우리나라도 똑같은 일이 터지면 어쩌지!...라고 걱정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우리나라는 원전을 국가에서 관리하기 때문에 그리 큰 걱정을 할 필요는 없습니다.
후쿠시마가 저 지경이 된 것은 사고 초반에 원자로 냉각과 밀폐에 실패했는데, 그 이유가 도쿄 전력이 원자로 폐기에 따른 손실을 막기 위해 어거지로 수리하려다가 냉각과 밀폐 시기를 놓쳤기 때문에 폭발 사고로 이어진 겁니다.
결국 민간 기업의 이윤 추구 때문에 벌어진 사고지요.(예전 부터 일본의 기업식 원전 관리는 논란의 대상이었고, 사고도 많았습니다.)
만약 우리나라가 후쿠시마와 비슷한 사고가 난다면...
대처야 가봐야 안다지만, 미국 스리마일 처럼 곧장 냉각시키고 콘크리트 쳐붇고 폐쇄단계로 갈 겁니다.
발전소 문제 생겼다고 하면 업무 종료 후 회식 중에서도 돌아올 정도로 우리나라 원전 관리 직원들은 사명감이 높습니다.(퇴근하고 차단기 안 내려서 원자로가 녹을 뻔한 섬나라와 다릅니다.)
거기다 휴전국가라는 문제 때문에 원전 자체에 독자적인 보안, 경비 전력도 있을 정도입니다.
지난 번에 수명 다 된 고리 원전에서 사고도 언론에서 올랐던 것도 사고 수준은 낮지만, 옆나라에 헬게이트가 열렸기 때문입니다.
다른 때 그런 사고가 났으면 그냥 다른 뉴스에 묻혀가고 말았겠지요.
뭐 이렇게 백날 말해봐야 원자력은 나빠요...로 모든 걸 귀결하려는 사람들 앞에선 소귀에 경읽기겠지요.(제가 볼 땐 지구 환경에 있어 인간이 제일 나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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