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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소울블루
작성
11.08.28 12:54
조회
781

남자던 여자던

이별은 정말 할게 못되요...그렇다고 해서 이별이 두려워 사람과의

만남을 피하면 더욱 안되지만..

종종 정담에서 이별했다는 글에 섣불리 덧글을 달기가 망설여지는건

그 아픔이 얼마나 큰지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오히려 더 흰소리를 늘어놓으며 덧글을 달기도 하지만..

점점  더 멀어지나봐

웃고 있는 날~ 봐

때론 며칠씩 편하게 지내

점점 널 잊는것 같아 먼일처럼

점점 너 떠나가나봐

하루는 미치고

다음날이면 괜찮아졌어

다만 슬픔에 익숙해질 뿐인걸

점점..

어쩌다~ 또 생각나~

너를 그릴 때가 오면~   숨막히게 지쳐..

애써 참아낼 수 있겠지

그렇게 널 버려 내 아픈표정도

점점 너 멀어지나봐

그게 변해지나봐

너의 얼굴도 생각이 안나

점점 너를 버릴거 같아

나 어느새....

점점..

어쩌다 또 생각나

너를 그릴 때가 오면 숨막히게 지쳐..

애써 참아낼 수 있겠지

그렇게 널 버려..

내 아픔도 점점...

어쩌다 또 생각나

너를 그릴 때가 오면 숨막히게 지쳐..

애써 참아낼 수 있겠지

그렇게 널 버려

Long good-byes no away you know

이젠 낯선 목소리에 너를 부르는걸

시간이 나를 다 버리고

내 슬픔도 이제 멀어져가 점점

브라운 아이즈- 점점.

여러분...이별은 아껴두었다가 정 하려거든 겨울에 하세요..

겨울에 하는 이별이 최곱니다..

눈 내릴때 하면 더욱더 좋아요..

속된말로 속이 쩔어요~

한층 배가된 실의의 아공간을 느끼실수 있을겁니다..

정말 죽여줘요 겨울에 하세요 정 하시려거든.


Comment ' 8

  • 작성자
    Lv.68 스마일즈
    작성일
    11.08.28 12:56
    No. 1

    그 전에 여자친구가 있는지 묻는게 예의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소울블루
    작성일
    11.08.28 13:00
    No. 2

    이별은 여친이랑만 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버리시는 겁니다.

    친구와도 ~
    동생과도~ (안녕~ 너란 개껍데기가 싫어졌어...피는 물보다 진하고
    하지만 염산보다 옅어~염산보단 옅겠지~)
    하다못해 개와도~
    고양이 와도~
    십이지장충~
    맹장~
    편도~
    담석~
    개념~
    정신줄~
    촌충과도~
    할수가 있는거에요 ㅇㅅㅇ/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Personacon GO집쟁이
    작성일
    11.08.28 13:05
    No. 3

    여름에 하면 더워요.
    겨울에 하면 추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1 니고데모
    작성일
    11.08.28 13:05
    No. 4

    아아... 점점... 몇 년 전.....
    그 점점이란 노래를 이어폰으로 듣고 있는데...

    여친왈... "뭐야?"
    니고데모.. "아아! 요즘 좋아서 듣고 있는 노래야."
    여친: "나도 들려줘." --> 이어폰 한쪽을 받아서 귀에 낌.
    여친: .......

    그 날 저녁

    여친: 니고데모야. 나랑 헤어지자.
    니고데모: 무, 무슨 소리야!
    여친: 네 마음 알고 있어....
    니고데모: ???????

    그렇게 어찌 어찌 헤어짐..

    그녀는 그 노래 가사를 듣고.. 내가 헤어지고 싶어한다고 생각했었지요.

    진짜 진짜 실화임....... -_-;;

    짜증 나는 노래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소울블루
    작성일
    11.08.28 13:12
    No. 5

    니고데모님 글을 보니 이게 실화란 소리에 그저 덜덜~
    ;;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56 sard
    작성일
    11.08.28 16:21
    No. 6

    그런 기억이 있다는 것도 부러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요천(遙天)
    작성일
    11.08.28 17:04
    No. 7

    여름에 이별하면 옆구리가 시린 걸 참을 수 있어요.
    겨울에 이별하면 열은 안받아요.
    하지만......
    여름엔 안그래도 더운데 더 열받아서 폭주할 수도 있어요.
    겨울엔 안그래도 추워 죽겠는데 갑자기 옆구리까지 시려져서 얼어 죽을 수 있어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Personacon 묘한(妙瀚)
    작성일
    11.08.28 17:21
    No. 8

    하아...... 하아................. 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몇년전 11월이었던가....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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