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도 끝나고 학교가면 각 과목선생님마다 영화만 봅니다.
이젠 지루해서 "아, 공부하고 싶구나." 정도로..
국어시간-뿌리깊은나무
한문시간-시라노:연애조직단
음악시간-오페라의 유령
과학시간-투모로우,명탐정코난15기(침묵의15분)
수학시간-무릎팍도사-한비야
영어시간-LA영화(제목이..)
도덕시간-인간의 두얼굴
등등 질릴정도로.....
뿌나 1화부터 봤는데 송중기나올때 여자애들이 환호를 하더군요;; 한석규로 변할땐 야유가..
문제는 과학시간에 영화를 다봐서 자습하라고 하더군요.
약간 떠들어가지고 어수선했습니다. 과학선생님이 여자인데
노트북을 열심히 보면서 왈. "아, 뒷부분이 생각 안 난다 말이야." "왜이렇게 약해?" 등등 의미 모를 말만 연발하더군요.
제 앞에있던애가 "선생님, 뭐보고 계신건가요?" 선생님왈 "몰라두 돼." 참다못해 선생님책상으로 달려갑니다. 저도 따라갔죠.
무협 이었습니다..... 문제는 메모장 텍스트본. 위에 창에 제목이
<황x백x> 아실분은 아실겁니다... 그때 종이치는거죠.. 이거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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