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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학교 폭력 진단이 이러니...

작성자
Lv.99 itriplee
작성
11.12.24 15:04
조회
453

학교 폭력 진단에 대해 전문가 들 말이 이렀군요.

"김건찬 학교폭력 예방센터 사무총장은 "학교 교사들이 '직업인'으로 전락하면서 학업 지도 외의 인성 교육에 관심이 없는 경우가 많다"고 했다."

예전부터 학교 폭력이 있었습니다. 내 기억에 예전부터 선생들이 인성교육 한 일이 없었고, 직업인으로서 제대로만 해준다면 감지덕지 겠는데.

고등학교 시절에 문제아들이 있었는데, 마침 경찰 무슨 단속기간에 잡혔습니다. 길거리에서 명품 옷 뺐다가. 나는 이것 잘됐다. 이 녀석들 소년원에 가겠구나 했는데, 학부모하고 담임이 경찰 쪽에 손을 써서 빼내더군요. 이 선생이 자기가 경찰 쪽에 손 쓴 애기를 하면서 자랑하더군요.인생 두명 자기가 구제했다고...

나중에 동창회에서 보니 애네들은 잘 사는데, 애네들한테 피해 보던 애들은 속된말로, 인생이 좀 찌질하게 살더군요. 이런 선생들이 가해자 비호하는 사람들인데, 이 선생들은 그런 건 생각 못하고, 폭력학생 구제했다고 자기가 좋은 일 했다고 생각한다니까요.


Comment ' 9

  • 작성자
    Lv.99 itriplee
    작성일
    11.12.24 15:13
    No. 1

    썩은 부위는 잘라내야 합니다. 우리나라는 예전에 듣기로 감옥에
    이만 오천명 정도가 갇혀 있다고 들었는데, 미성년자도 비슷한
    비율로 퇴학 대상이 되는 숫자가 있을겁니다. 이런 애들을 데리고
    가니 피해자의 인생이 망쳐지는 거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itriplee
    작성일
    11.12.24 15:21
    No. 2

    김정일이 잘먹고 잘살다 죽은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악인들이
    사회적으로 성공 한 케이스가 많습니다.

    天網恢恢(천망회회) 疎而不漏(소이불루)는 현실에서는 흔치 않다는
    것을 알아야, 정의 실현을 위해서 인간들이 노력을 할 터인데 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1 벽글씨
    작성일
    11.12.24 15:27
    No. 3

    예전엔 어른 앞에선 꼼짝도 못했죠. 무슨 짓만하면 때려패니. 하지만 뒤로는 나쁜 짓 정말 많이 헀습니다. 수적으로는 몰라도 행위자체는 지금보다 훨씬 심한 일도 많앗죠.

    하지만 그때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고 한국인이 소위 말하는 정이 잘못 나타나고 있습니다. 우리 사회를 전체적으로 부패시키고 있는 것이 남아있는 잘못된 유교의 잔재와 정의 존재입니다.

    잘못을 저질러도 자기 학생이라고 감싸주고 학교의 명예를 위해서 사건을 은폐하고. 기록부를 쓸때도 그렇습니다. 정말 학교에서 못된 짓했던 아이라도 어떻게든 좋게 써주려고 하는게 옳다고 생각하니... 거기다 지금은 아예 구제를 해준다는 생각보다도 귀찮아서 이러는 경우가 많습니다. 워낙 제약도 많고 선생님으로서의 권한도 떨어지는 추세라 신경을 끄자는 생각이 만연하고 있죠.

    전체적인 시스템의 변화가 필요합니다. 사람들의 생각도 바뀔 필요가 있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적안왕
    작성일
    11.12.24 15:29
    No. 4

    권한을 가져간 만큼 의무도 가져가고, 집에서 좀더 관심을 가질 수 있는 환경이 되어야하지만 ㅇㅅㅇ
    맞벌이가 아니면 힘든 가정이 한둘이 아니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itriplee
    작성일
    11.12.24 15:34
    No. 5

    특수 학교를 만들어서- 촌이라든가 섬이라든가 격오지에 -,
    폭력 학생들을 받아 들이는 곳이 생겼으면 좋겠군요. 이 곳은
    규율을 엄격하게 하고, 기존 학교에 있는 쓰레기들은 몽땅 이곳으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3 아즈가로
    작성일
    11.12.24 16:39
    No. 6

    감정적으론 배틀로얄을 시켜서 최종 한명은 최대한 잔인하....이건 아니군.
    불교든 카톨린이든 개신교든, 종교적 교화장치를 마련하여 감금아닌 감금을 하고 정신적인 수양을 시키는 것도 좋을 텐데 말이죠.
    거기에 심리치료전문가가 담당의사로 있어야 할 테고.
    우리나라가 미국따라하다 많이 (사회가) 망가졌는데, 심리상담받는 것을 우리나라 정신병력 취급하듯 하지 않는 부분같은 건 따라해도 된다고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 에니시엔
    작성일
    11.12.24 16:52
    No. 7

    미국의 학교에는 한 명씩 카운슬러─전문상담가가 있어서 뭔가 괴로운 일이 있거나 고민이 있으면 쪼르르 달려가서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일상화 되어있다고 들었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1 니고데모
    작성일
    11.12.24 20:50
    No. 8

    에니시엔님// 우리 나라에도 요즘 상담교사 많이 뽑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미국 교육에서 스쿨 카운슬러가 있는 것은 맞습니다만... 그래도 그쪽도 아주 문제가 많습니다. 특히 요 이십년 사이에 가장 큰 이슈로 떠 오른 것이... school drop out... 즉, 자퇴하는 학생들이 너무 많다는 겁니다. 카운슬러가 있고 사회사업가가 있고, 각종 자퇴 방지프로그램이 있어도 자퇴학생 수가 잘 줄어들지 않는 것을 보면... (요즘 좀 줄어드는 추세이긴 합니다만..) 거기 학교 생활도 그리 편하지는 않을 것이라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2 덕귀
    작성일
    11.12.28 21:29
    No. 9

    우리 한국이 상당부분 잘못된 점은 유교적 문화의 잔재라기보다는 일본식민 지배의 잔재가 더 크다고 보는데.... 그거 아닌가요?
    퇴폐적인 주류문화니.,, 뭐 ,, 수직적 조직사회니 의견묵살이니 그런거 다 일본문화라는거..
    우리나라 안 좋은 문화 일본애들하고 상당히 흡사함.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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