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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Personacon 묘한(妙瀚)
작성
12.01.25 14:42
조회
830

오늘안에 결정해서 다니려는데

다니는 이유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心의 단련입니다.

마음을 강하게 하고 싶어요.

기를 보충하고 싶어요...(젊은놈이 기력이 벌써 쇠하였기에)

히키코모리가 되어가고 세상과 단절되어가는

20대 후반의 남성입니다.(새해를 기점으로 거부불가 ㅠㅠ 흙흙)

신경적으로 문제를 겪고 있기에...

우울해 하고 움츠러 드는자신이 싫기에 뭔가 하고 싶네요

(그래도 이상하게 주변인들에겐 사교성 있다는 평가를 듣네요)

(제가 외향적에다가 활기차대요 ㅠㅠ)

(얼마나 소심하고 내성적이고 다 때려치고 싶은 마음에 언제나 세계 멸망을 바라는데 '')a...

암튼

태극권이 양생의 효과가 더 뛰어날지

국선도가 더 뛰어날지

두 가지 다 해본분은 흔치 않겠지만...

뭐가 나을지 고민중이에요...

하아...

우선 뭐라도 해보고 보는게 역시 정답일까요 -_-

(어머니께서 제 눈빛이 썩어가는 동태 눈빛이래요.

집에서 좀 나가서 돌아다니라고 카드까지 쥐여주고 가셨지만...

새하얀 눈발에 반사되는 광선들과 온 몸을 베는 듯한 차가운 공기가 싫어서 아직도 집에 있네요....ㅠㅠ

매일매일 나가야 하는데.. 오늘은 밖에 나가야 하는데...

온 겨울내내 이러겠음...-_- )

그래도 혹시 여기에 둘다 해보신 분이 없나 하여 질문을 드려봅니다 (만능정담이니까?)


Comment ' 22

  • 작성자
    Personacon 엔띠
    작성일
    12.01.25 14:45
    No. 1

    제가 그런 것을 해본 입장은 아니지만 제가 아는 지식 선에서
    최대한 닮은 경우를 꺼내어 예를 들어드리겠습니다.

    헬스클럽에 김태희가 다녀도 집에서 멀면 안 다닌다.
    운동하고 싶으면 집에서 제일 가까운 곳에서 회원권을 끊어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묘한(妙瀚)
    작성일
    12.01.25 14:56
    No. 2

    NDDY님... 명답.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비비참참
    작성일
    12.01.25 14:58
    No. 3

    묘아─님// 예전 봉사활동하면서 어떤 스님 한분을 알게 되었습니다.

    스님께서는 항상 잠에서 깨시면 아침에 (스님들은 새벽 4시에 정도에 기상 하십니다.) 빈속에 차를 한잔 드시는걸 즐겨 하셨다고 합니다. 그러면 마치 구름위의 신선이 된것 같아 좋다고 하시더군요. 그렇게 6개월 정도 차를 드셨는데 그만 건강이 극도로 악화 되셔서 거동조차 불편하게 되셨다고 하더군요. 병원에서도 도저히 방도가 없었는데, 아는 지인분의 소개로 태극권을 시작하시고 나서는 몸이 다시 건강해 지셨다고 하시더군요.

    국선도는 잘 모르겠으나, 태극권은 건강에 좋은것은 맞는거 같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6 크크크크
    작성일
    12.01.25 15:03
    No. 4

    뭐라고욧? 헬스클럽에 김태희 다니면 전 왕복 3시간 거리라도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묘한(妙瀚)
    작성일
    12.01.25 15:05
    No. 5

    ㅋㅋㅋ님 제가 다니는 헬스클럽에는 옥동자가 ........(엉엉)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묘한(妙瀚)
    작성일
    12.01.25 15:07
    No. 6

    대학생님... 그렇군요 흠 ...
    사실 국선도는 별로 안땡기는데 걸어갈 거리고
    태극권은 땡기는데 지하철 3 정거장 ... -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비비참참
    작성일
    12.01.25 15:12
    No. 7

    묘아─님// 음... 저는 정말 둘중에 어떤걸 선택할지 최후에까지 고민할때, 둘중에 뭐가 더 낳은지 판단 불가일때, 둘중에 아무거나 선택해도 될때

    이런 경우에 아주 생뚱맞은 기준을 가지고 선택합니다.

    가령 지금과 같은 경우, 뭔가 태극권이 더 있어 보인다 든가 하는 이유로 말이죠..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7 산예
    작성일
    12.01.25 15:13
    No. 8

    음 태권도가 아니라 태극권이었군 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0 꼬마농부
    작성일
    12.01.25 15:16
    No. 9

    태극권 추천. 국선도는 처음에는 요가랑 비슷합니다.
    태극권 배우면서 집에서 요가하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묘한(妙瀚)
    작성일
    12.01.25 15:24
    No. 10

    좋아!!! 이따 태극권 하는곳 방문상담하기로 결정!
    성인 위주란것도 맘에 들었고(흐극흐극)
    교통비는 날씨 좋으면 뛰가든지 자전거 사든지 하면 되겠죠....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묘한(妙瀚)
    작성일
    12.01.25 15:24
    No. 11

    조언해주신분들 모두 사랑합니다. (남자의 사랑)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비비참참
    작성일
    12.01.25 15:27
    No. 12

    아... 조언 지워야 하나..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별가別歌
    작성일
    12.01.25 15:57
    No. 13

    절에 가서 제대로 된 명상법을 배우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1 벽글씨
    작성일
    12.01.25 16:17
    No. 14

    태극권은 완전한 정수는 못배우고 한국에서 도장 차린 곳이 있긴 합니다. 애초에 중국거라 원류에서 차이가 날 수도 있습니다만 함부러 말하진 못하겠네요. 그렇지만 제대로 된 곳이라면 정말 큰 도움이 될 겁니다. 국선도도 그런게 있겠지만 아무래도 한국 고유의 것이라 분파만 다른 정도지요. 국선도는 배운 적이 없어서 뭐라 말하지 못하겠지만 몸에 도움이 되는 것은 태극권이나 국선도나 같다고 봅니다. 뻔한 말이지만서도 가장 중요한 건 자신의 마음가짐입니다. 둘다 다녀보시고 마음에 드는 곳을 택하는 것도 좋겠네요. 이번에 아예 인생을 바꿔볼 생각이시라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0 꼬마농부
    작성일
    12.01.25 16:39
    No. 15

    근대 태극권 도장 아시는 곳있으면 쪽지 날려주세요.
    저도 혼자 태극권 책과 동영상보고 할려니 힘드네요.
    대충 형만 익힌 상태...
    서울입니다. 서울근방까지 커버가능.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묘한(妙瀚)
    작성일
    12.01.25 17:12
    No. 16

    농부님// 그냥 아는 태극권사범님이 제집 근처 다닐만한데 있냐 물어보니 말한것을 토대로는(교대/진식태극권 대한민국총회, 방배/밝은빛 ..) 이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0 꼬마농부
    작성일
    12.01.25 17:19
    No. 17

    묘아님. 감사합니다.
    에구 다 진식태극권이네요. 전 양식태극권을 익혀서요.
    물론 엉망이지만... 혼자 할려니 꾸준히 안해서
    학원이라도 다닐려고 했는데. 양식은 찾기 힘들더군요.
    옛날에는 진짜 고수분들 많았는데, 생계가 힘드니
    미국가버리신듯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트벼
    작성일
    12.01.25 17:34
    No. 18

    그냥 둘다 다녀보시고 몸에 맞는 거 배우세요ㅋ 어딜가나 뭐뭐 하더라~나 한쪽으로 치우친 말만 나오는 것 같네요 기피하던 것도 막상 다녀보면 예상 외로 좋을 수도 있구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어이가없당
    작성일
    12.01.25 18:14
    No. 19

    태극권 중국 원류 가르치는 도장 있어요.
    대구에.. 그냥 어줍잖은게 아니라 진짜 원류.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7 아옳옳옳옳
    작성일
    12.01.25 20:02
    No. 20

    별로 국선도 다닌다고 그런 마음이 달라질지는 장담 못합니다. 마음이 강해지는 것도 아니고.... 그런것은 스스로 해결해 보시는게. 물론 효과가 있긴 있습니다만. 그냥 운동장 나가서 뛰고 들어오는건 어떠십니까. 그리고 그런 마음으로는 국선도 오래 못 다닙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8 독자에요
    작성일
    12.01.25 20:25
    No. 21

    전에 이서문에 대한 넷상을 글을 본적이 있습니다. 이서문의 강함에 대한 여러가지 추정중에 이런내용이 있더라구요. 이서문은 원래 강했다. 힘이 무지세서 쥐면 부러지고 때리면 깨졌다더군요. 그러니까.. 팔극권이 센게 아니라 인간 이서문이 무지 강했다는 거지요.. 태극권이든 국수도든 도구일뿐 변화할사람은 변하고 그대로인 사람은 그대로일뿐이죠. 집에서 체조를 천천히 장기간 오래해도 효과를 볼수있다고 생각합니다. 말은 쉽지만 실천은 어렵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水流花開
    작성일
    12.01.25 22:05
    No. 22

    저도 처음에 책 보고 했던 사람인데, 실제 다니면서 지도 받는 것과는 달라도 너무 다릅니다. 절대로 책 보고 혼자 하지 마세요. 천재가 아니라면, 태극권은 동작을 비슷한 모양으로 따라한다고 해서 배울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똑같은 동작을 해도 단전에서 기가 나가는 것과 나가지 않는 것은 겉보기에만 똑같을 뿐입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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