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 연담에서 산발적인 국지전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하차합니다'라는 댓글에 관한 내용이지요. 이논란에 대한 떡밥을 뿌리겠다는 것이 아닙니다.
단지 그 글에 댓글중에 "표현의 자유도 중요하지만 그걸 당하는 사람의 입장도 생각해 봐야죠"라는 댓글이 있었습니다.
문득 떠오르더군요. '우리가 표현의 자유를 지킬때 남의 입장을 언제 생각했던가'
우리는 심심하면 대통령을 깝니다.
우리는 심심하면 (구)한나라당을 깝니다. 박희태를 깝니다. 이상득을 깝니다. 최시중을 깝니다. 여가부를 깝니다. 하지만 그들을 깔때는 전혀 이것에 대한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xx놈, ㅇㅇ놈, ㅁㅁ놈 등등 매우 상스러운 욕을 하지만 전혀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미 자유라는 말은 방종이 아님에, 그것을 누릴수 있는 권리가 있는것입니다. 그것이 남에게 상처를 준다면 그것은 이미 자유가 아닌 방종이겠지요.
그럼 우리가 저들을 까는건 표현의 자유일까요? 아니면 방종이자,범법일까요. 문뜩 떠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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