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문세
이분은 대학교 등록금 벌자고 노래부르다가, 어느 순간 평생 직업이 되어버렸습니다.
아무도 그가 설운도 옹보다 연상에 데뷰도 빨랐다는 것을 모릅니다.(...)
2. 신승훈
대전에 노래 좀 잘하는 총각이 있다는 소문에 음반사에서 직원 보내서 데려와서 가수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90년대 초반 서태지와 가요계를 양분했습니다.
3. 이승철
부활의 보컬이던 김종서가 타 그룹(시나위?)로 이적하자, 곤란해진 부활에서는 급하게 공연 잘 보러오던 옆집 총각에게 한 번 마이크 넘겼습니다. 그 옆집 총각이 바로 이승철이었습니다.
4. 윤상
원래는 작곡가로 활동했습니다. 근데 녹화실에서 노래를 줬던 가수가 워낙에 못 부르자 빡쳐서 시범을 보인답시고 불렀습니다.
이것을 본 음반사 사장이 '너 그냥 가수해라'...며 데뷰시켰습니다.
5. 변진섭
당시 발라드계에서 폐활량 甲에 가창력 甲의 본좌로 군림했습니다. 앉아서도 태연히 기타 치며 고음을 끌어올리는 그를 보고 많은 이들이 경악했다는 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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