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 속의 진주

한 때 문피아에서 '흙 속의 진주'라는 표현이 다른 작품들을 흙으로 비하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해서 쓰지 말아야 한다는 논의가 활발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보면 '흙 속의 진주'라는 표현이 참 절묘하게 적절한 것 같습니다.

아직도 '흙 속의 진주'라는 표현을 쓰지 말아야 한다고 보십니까?

[[탈퇴계정]]

흙이 비하하는 발언이라뇨! 흙은 만물의 근원입니다! 흙이 없으면 우리는 살 수 없어요! 우리의 어머니인 흙이 비하하는 발언이라니!
그에 반해서 진주는 무엇입니까? 이쁜건 인정하지만 이쁜것 뿐이예요! 전혀 도움이 안되죠!
... 그냥 찔려서 해보는 말이예요.

[적안왕]

그래서 논쟁을 벌이시자는 건지요 @.@???

[회색]

네.

[[탈퇴계정]]

아마추어가 글 쓰는 건 누구도 뭐라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프로가 되기 위한 허들은 분명해야겠죠..
문피아에서 벌어지는 여러 분쟁 중 하나는
프로와 아마추어의 경계가 불분명 한 것...

[박성철]

장르소설 초기에는 다 기본이 되신 분들이였어요. 근데 요새는 투명드래곤 작가가 미래를 예견했다는 생각밖에 안 들어요. 흙속의 진주는 고사하고 뻘속의 진주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