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풀이로 감상란을 뒤적거리 보았습니다.
어느 정도의 수준의 책들이 폭발적인 관심과 추천을 받는지 확실하게 다가오네요.
왜 일반적으로 장르소설의 앞날을 걱정하고, 수준이 낮다느니 하시는 분들이 말하는 책들을 보면, 참 웃기게도 말이죠.
반응이 폭발적이지 않아요. 그냥 아는 사람들끼리만 엄지 손가락을 치켜세우는 책들이란 말이죠.
이 말이 딱히 어떤 수준차이를 말하고자 하는게 아니라, 정말 그들이 원하는 장르소설의 방향이 다르다는 겁니다.
한쪽은 고급문학으로까지의 위치를 말하면서, 수준높은 묘사와 논리적인 개연성, 주제의식을 원하고 있고, 한쪽은 최악만 아니면 된다, 어차피 흥미위주 소설에 뭘 그렇게까지 생각을 하면서 볼려고 하냐,
이렇게 팬들이 양쪽으로 갈라졌습니다. 물론 현 상황을 탈피하고자 하는 마음은 똑같다라고 봅니다만.
1세대와 2세대의 대립부분도 그렇고...예시를 들어서.
일본애니메이션의 몰락(?)인가. 우연히 인터넷글로 본적이 있는데, 잠시 몇 부분 인용하자면,
마치 지금 일본 애니메이션은 요즘 한국 가요계를 보는듯하다. FT아일랜드와 동방신기의 노래만 접한 요즘아이들은 그것이 전부다 생각하고, 그들의 노래만을 좋아한다. 하지만 이미 90년대 가요계의 르네상스시대를 지나쳐온 우리세대로써는 그 노래들이 얼마나 형편없는지 알고 있다.
지금 일본애니계가 위에 설명한 한국 가요계와 같은 실정이고, 다시한번 예견하지만, 조만간 일본애니는 망할 것이다. 그리고 다시 애니매이션은 애들만 보는 유치한 장르가 될것이다.
물론 이런결론이 나온 배경은 나름의 이유가 있습니다만
출처는 http://blog.naver.com/zp123asd/120054710357
출처 글 상당히 재미있더군요.. 1세대 오타쿠와 2세대 오타쿠의 대립 부분이라던지..오래된 글이라 신뢰는 안가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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