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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10 황신
작성
12.03.30 22:53
조회
624

사실 저는 이제는 커플이고 뭐고 다 포기하고 독신으로 살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렇기에 MT를 갔을때도 아무 감흥이 없었거든요.

근데 정말 뜬금없이 한 여자 후배가 원래는 저랑 달빛 데이트(MT때 그냥밤길 걷는 행사)를 하고 싶었다고 말하는겁니다. 그러면서 나중에 술마실때도 저를 1지망으로 뽑더군요. 태어나서 그런 적이 처음이라서 그 애한테 관심을 가지게 되서 몇번이나 시간이 있냐고 물어봤는데 매번 사정이 있다고 하네요.

워낙 경험이 적어서 이걸 어떻게 받아들여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뭐 어차피 털릴 자존심도 없으니까 몇번 더 물어보긴 할 생각인 한데;;;;

원래 절대 제가 몇번이나 물어보는 성격이 아니라 그런지 참 복잡한 심경이네요. 작년에 진짜 미칠듯이 좋아하던 사람한테도 이렇게 노력하지는 않았는데 말이죠.....


Comment ' 12

  • 작성자
    Personacon 짱아오빠
    작성일
    12.03.30 22:55
    No. 1

    저도그런적이있엇지여
    근데그쪽에서 계속그러면 갑자기 부담이생겼다거나
    어장일수도......(ㅜㅜ)
    아니길빕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엔띠
    작성일
    12.03.30 22:57
    No. 2

    솔로계급표 대장인 제가 왈(曰)합니다.
    관심대상 1호, 하지만 연애대상은 열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황신
    작성일
    12.03.30 22:59
    No. 3

    짱아오빠님// 아마도 갑자기 부담이 생긴게 유력하지 않을까 싶어요. 제가 워낙 경험이 없어야죠!
    NDDY님// YES! 그거 멋지네요! '잘하는건 사랑, 못하는건 연애' 이건가요?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적안왕
    작성일
    12.03.30 23:02
    No. 4

    그게 중간다리로 이용된 것인지 으음;;;
    본문의 내용만 보면 일정 거리 이내 진입 금지라는 느낌이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6 돌아옴
    작성일
    12.03.30 23:04
    No. 5

    그 땐 관심있었는데 지금은 관심 없음
    계속 하면 진상으로 찍혀서 학교생활 힘들지도 모름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Brock
    작성일
    12.03.30 23:29
    No. 6

    애타는 마음을 셋으로 가르세요

    하나는 표현하고
    둘은 열정으로 남기고
    셋은 자기계발에 쓰세요

    사랑으로 남자가 스스로를 가꿔가는 모습은
    그 어떤 선물 보다 여성을 감동시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03.30 23:46
    No. 7

    무례해 보일수도 있겠지만 시간 있냐라는 물음보다는 시간을 내줘야 하는 상황을 만들어보심이 좋겠네요. 영화티켓이나 연극티켓을 미리 끊어놓고 같이 보러가자고 하는것 정도라면 괜찮겠네요. 너무 갑작스렇게 정하지 마시고 4일에서 일주일 정도의 여유를 두시고 미리 연락하세요. 여자는 갑작스런 만남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언제나 아름다움을 생각하는 그녀들은 준비되지 않은 모습으로 만남에 응하지 않을것이며 특히 자신이 이미 관심을 표현한 이성과의 만남임에야 더 말할나위가 없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싱싱촌
    작성일
    12.03.31 00:10
    No. 8

    사정이 있다는건 별로 만나고 싶지 않다는 뜻입니다.
    상대가 마음이 있으면 있던 통금도 없어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1 여유롭다
    작성일
    12.03.31 00:31
    No. 9

    먼저 편한사이가 되어야 할 거 같애요
    '아..오빠 어쩌구저쩌구~~하면서 편하게 얘기하고
    농담도 하고 장난으로 놀리기도 하고 그렇게 편한사이가 된다음에
    진행하시는게 실패를 줄일 확률인거같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GO집쟁이
    작성일
    12.03.31 00:45
    No. 10

    여자 입장에서 부담일 수도 있겠네요.
    혼자 짝사랑할땐 환상을 가지며 혼자만의 감정에 취해 있다가 관심의 대상이 현실적으로 접근을 하니 조금 두렵고 부담될 수도 있지 않을까 싶네요.

    자, 이제 만약 이러할땐 어떻게 접근하는 것이 좋을지...

    女정담인들께서 조언을 해주시면 좋겠지만..
    없잖아요 여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뜨라래
    작성일
    12.03.31 14:59
    No. 11

    여자라고 해서 여자의 마음을 다 아는 건 아닙니다. ;
    상황설명 만으로 여자분의 심리를 파악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아마 생각했던 것과 다른 분위기에 부담을 느꼈는지도 모르지만 어쨌든 시간이 있냐고 물을 때 매번 거절한다면 일단은 마음을 접으시는 게..낫겠네요.
    그리고 여자가 아니라도...연애 관계에 있어서 관심을 보이던 상대가 갑자기 무관심해지면 다시금 슬그머니 부담이 사라지고 마음이 가기도 하는 법이니까 우선 무관심하게 지내시면서 다음을 지켜 보시는 게 어떨까 싶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지드
    작성일
    12.04.02 10:09
    No. 12

    편한 상대..라고 생각되네요. 연애감정은 없을겁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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