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 요약
- 아항항항.... ㅠㅠ 왜 난 꼭 먼갈 지르면 iX 신 시리즈가 나올까?
흐음.... 일단 미리 양해를 구합니다. 본인은 국민학교때 (4학년때 까진 국민학교였내요..) 받아쓰기 따위 50점이면 스스로 만족한 아이입니다.(따.. 딱히 공부를 못한건 아니지만...ㅠㅠ). 그리고 스압 예상?
지난주 쯤? 휴대폰거래가 활발한 p모뿌 사이트에서 htc플라이어가 무척 싸게 나왔더군요. 뉴 아이페드 국내 출시를 앞두고 아이페드1이 할부원가 20만원 초기에 나오는걸 과감히 무시하고 실제 사용하기 적당한 크기라는 소리에 혹해서, 그리고 특유의 전자펜?에 혹해서 질러버렸습니다.
늦게 주문하는 바람에 다음날 확인전화(가입 확인 전화같은것입니다.)를 받고, 택배를 무려 5시넘어서 일괄 배송 하는 바람에 그다음날 6시에나 받게 되더군요.(결국 하루만에 온다는 배송이 주문후2일만에 받은격...) 아무튼 모약은 참... 참하더군요. 크기도 겔탭 크기라 실제 가방에 넣으면 부담안되는 크기고요. 특히 공짜로? 혹은 가격에 포함되 있을(아마도 가격에 포함된것임이 분명한...) 가죽? 파우치는 요즘 트렌드에 맞게 순백의 깔끔한 모양이라 무척 마음에 들었습니다.
일단 부팅을 하고... 이것 저것 이메일이랑 계정을 생성후 부팅 완료. 모토로이와 친구들 겔스만 사용해 봤더니 처음엔 좀 어색했지만, 뭐... 안드로이드 계열은 그 맛폰이 그 맛폰이니... 금방 이것 저것 입맛대로 설정을 완료했습니다.
인터넷에 접속을 하니.... 네이웃 사이트가 무려... 컴퓨터 화면으로 바로 뜹니다. 뭐.. 글씨가 약간 작고 오른쪽의 로그인 창 있는 부분은 좀 잘려나가지만.... 넷북을 사용하는 제 입장에선 오히려 화면 구성이 더 보기가 좋게 느껴지더군요. 확실히 화면이 크니 맛폰이 모바일용 사이트로 기본 이동되는 것과 달리 일반 사이트로 이동하게 되어 있었습니다.
제 맛폰이(정말로 맛이 가버렸지만...) 모토로이라서 그런지 각 엡들과 인터넷(기본으로 인터넷 엡으로 실행했습니다.)접속 속도가 상당히? 빠르게 느껴졌지만, 그렇게 빛의 속도라는 4지 lte는 좀.. 실망스러운 속도였습니다. 심할땐 3g랑 속도차이가 거의느껴지지 않더군요. 가끔 안잡힐때도 있고요.
전반적으로 실행 속도나, 화면 구성, 디자인 등은 참 만족 스럽더군요. 다만, 무개가.... 참 무겁습니다. 채감상 이걸 계속해서 한손 혹은 두손으로 들고 책을 보긴 좀 부담될 정도 입니다. 그리고 화면이 크다보니 기계가 당연히 커서 한손으로 잡고 다른손으로 작동을 하면... 30여분쯤 지나면 한손에 지가 날것 같습니다. 손아귀가 아파요...(참고로 악력이 좀 약한편입니다. 팔목힘도 보통 약간 아래? 혹은 약간 위 정도의 수준)
기본적으로 페이스북, 트위터 같은 sns를 강조하는지... 어어플들이 깔려 있고(못지웁니다. 루팅하면 모르지만요..) 그런 어플들을 통합 관리 하는 어플이 또 깔려 있습니다. 뭐... 전 필요할때만 접속하니 그냥 무시하고 안씁니다.
다음으로 이넘... 전화/문자 기능은 없습니다. 순수한 페드형 타블릿이죠. 그런대도 허니콤이 아닌 진저를 사용합니다. 그리고... 우습게도 문자는 받아 집니다. 고로 말못하는메신저 아이디가 2개가 됩니다. 그리고... 스펨문자를 더욱 자주 만나게 됩니다. KT에서 어느정도 걸러 주는것 같은대도... 옵니다.
플라이어가 강조한게 전자펜입니다. 겔노트의 방식이 아닌(일본 모사의 기술이라고 알고 있어요) htc 독자 기술이라는대요,,, 솔직히 참 맘에 듭니다. 아무 화면이나 바로 바로 즉석에서 캡처? 해서 그 화면에 낙서나 매모가 가능합니다. 카톡으로 누가 사진 보내주면 그걸 받아서 낙서후 상대에게 바로 보내서 맨붕(이런표현 가능한지...)시킬수도 있더군요. 이 낙서한 파일을 여러 sns나 독자 노트 프로그램에 올리고 수정하는게 가능합니다. 노트 프로그램에는 타자도 쳐지고, 전자펜으로도 바로 매모가 가능합니다. 생각보다 손이 닿여도 오류가 안일어 나는대... 솔직히 완전 안일어 나는건 아닙니다.. ㅠㅠ 한번씩 매모하다가 터치 키보드가 뜨긴 하더군요. 하지만 메모판만 아니면 이런 에러 없이 전자펜으로 자연스럽게 써집니다.
카메라는 앞 뒤 다 있고요, 플레시는 없는거 같습니다. 안터저요.
전자펜은 생각보다 가볍습니다. aaaa건전지(처음본 사이즈내요)가 들어가고요 무개는 대략.... 음... 좀 묵직한 샤프정도입니다. 3천원짜리 제도 샤프 무개 정도에요.
wifi, 3g, 4g 모두 사용가능하고, 수시로 끄고 켤 수 있어 편합니다. 다만 처음 키고 끌때 시간이 좀... 걸립니다.
자... 마지막으로 제가 이글을 쓴 이유입니다. (서술이 길었내요)
올 일분기에 허니콤 업데이트가 된다는 소리를 들었는대 아직 일정이 발표되지 않고 있습니다. 어차피 허니콤으로 업데이트가 되도 사람들 반응을 보고 올릴 생각이라(스펙이 허니콤을 견딜지 좀 걱정되더군요) 신경을 안썻는대 반드시 올려야 하게 되었습니다...
이게 먼고 하니.. 플라이어도 다른 맛폰들 처럼 오른쪽 상단면에 전원 버튼이 달려있고, 이 버튼으로 화면을 끄고, 키고, 전원을 키고 끕니다.(배터리는 일체형이라 배터리 탈착 불가.) 그리고 오른쪽 면 상단부분에 볼륨 +- 키가 있고요. 근대... 이 물리 키 3개가 밤/세벽만 되면 눌러도 반응이 없는일이 자꾸 발생하더군요. 화면이 안꺼지고, 꺼진 화면이 안켜지는 일이 발생하게 되니... 당혹스럽더군요. 우연히 발견한게 전원 케이블을 연결하거나 빼면 화면이 켜져서 안심을 고 인터넷에 찾아보니 저랑 비슷한 상황의 글 몇개가 나오더군요. 어플 어류, 충돌 어쩌고 하는 글이 있어서, 공장 초기화를 시도하니 버튼 인식 문제가 해결 됬습니다. 그런대 백업 기능때문에 (이넘이 내장 메모리와 내장sd카드? 같은것이 있어어플을 백업하더군요) 어플들이 다 살아 나도 정상 작동이 되는 겁니다. 뭐.. 그래서 다음날 서비스 센터를 찾아 가려던 생각을 접었죠. 그리고 다음날 밤.... 또 똑같은 상황이 발생하고, 이번엔 외부 확장슬롯에 끼워둔 sd카드까지 함께 초기화 시키고 확인을 했는대 잘 돌아 가게되더군요. 흐음...외부 확장 에스디 카드에 있는 프로그램들(모토로이에서 사용하던 에스디카드입니다.)이 충돌을 일으켰나 보다 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저는 멘붕을 느꼈습니다. 또 물리 버튼들이 작동을 안하더군요. 일단 3번째 초기화를 시켜 다음날 낮에 사용을 하고 서비스 센터에 방문을 해 보니.... 기사님이 문제점을 말씀해 주시더군요.
1. 제 플라이어의 os 버전이 너무 낮다고 하시더군요.
2. 그로 인해 어플간 충돌이 발생 할 수 있답니다.
3.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게, 자체 os에서 본질적인 결함으로 상단의 전원 버튼과 +- 사운드 버튼을 가끔? 인식을 못하게 되어 있답니다. htc에서도 이를 인지하고 고치려고 했으나 버전업이 2번 된 가운대에서도 아직... 못 고쳤더군요. 다만 다음 허니콤에선 고쳐질 것으로 생각 된다고 기사님은 추측을 하셨습니다. 내.... 안될지도 모르는 거죠. 아하하하하...... 아무튼 뭐... 하드웨어 결함이 아니라니... 그리고 가끔 일어 나는 일이니 그냥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ㅠㅠ
------세줄요약--------
나는 어떤 기계를 사면 에플에서 최상의 모델을 만들어 시판함
htc 플라이어 전반적으로 마음에 듬
하지만 물리 버튼을 한번씩 인식 못하는 버그가 있고 htc에서 아직 이를 못고치고 있네요.
ps. 울산 촌? 아이가 서울에서 네이버 지도만 믿고 서비스 센터 찾아가다 1시간동안 엄한곳(어저께 22도엿죠?)을 해매고 돌아다닌건 안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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