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새로 조립한 컴퓨터가 도착했습니다.(제가 지방사는데 친구 통해서 조립피씨를 샀거든요. 견적은 제가 내고요)
시작부터 부팅이 안되더군요. 안전모드와 표준모드를 선택하라는 겁니다. 표준모드 선택하면 블루스크린도 안거치고 재부팅돼서, 전화해 봤더니 램과 사타케이블을 뺏다 다시 끼워보라는 겁니다. 그래서 그렇게 했더니 부팅이 되더군요. 배송과정에서 들썩이면서 접촉불량이 일어났었나 봅니다.
무튼 그렇게 신세계를 즐기다 컴퓨터를 끄고 잠을 잤는데, 아침에 일어나 부팅하려니 다시 어제의 일을 반복하는 겁니다.
설상가상으로 이번엔 램과 하드를 다시 끼워봐도 차도가 없더군요.
제가 어제 무슨 잘못을 했는 지 되집다가 그냥 복구모드로 드라이버만 잡힌 상태로 복구했는데, (윈도 기본복구는 그 이후에 다운받은 파일과 설치파일의 잔재가 고스란히 남아 지저분하네요;;) 부팅이 되는겁니다-_-;;;
그리고 깨달았습니다. 해상도였어요. 제가 어제 개인설정 디스플레이에서 화면크기를 200%로 올려 놓았었는데 제 생각에는 그것 외에는 다른 문제가 없습니다.
모니터가 바이패스방식이라 그런 거겠죠?ㅋㅋ
그래도 저렴한 가격에 좋은 모니터 쓰니 저런 정도의 불편함은 감수를 해야겠죠. 뭐 아직 젊어서 그런지 2560*1440 해상도 그대로 써도 가독성이나 이런 부분에서 어려움은 없습니다. 윈도 창을 전체화면으로 안하면 시야가 집중돼서 상관없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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