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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문득 죽음에 대하여..............

작성자
Lv.1 뽀르뚜카
작성
12.05.23 22:47
조회
719

저는 죽음에 대하여 가끔 생각해 보곤 합니다.

인간은 죽으면 어떻게 될까요?

인간은 죽으면 육신은 썩어 없어지잖아요

그렇다면 인간의 의식,생각,마음은 어떻게 될까요?

죽으면 영혼이 육체에서 벗어나 떠돌까요?

아니면 윤회할까요?사후세계가 존재할까요?

나의 의식만이 빛 한줌없는 절대 고독의 공간에

갇혀서 조용히 영면할까요?

나의 의식은 육체를 떠나 따로 존재할 수 있을까요?

인간은 죽음에 이르면 한 없이 겸손해지고

초라한 존재일수 밖에 없겠죠....

현실로 돌아와서 (극히 일생이 100년도 안되는...)

조그만 일로 싸우고 미워하고

질투하고 원하고 욕망하고 이런 것에 집착하는

제 자신이 한심해지곤 합니다...


Comment ' 8

  • 작성자
    데스노트
    작성일
    12.05.23 22:57
    No. 1

    숙연해지네요.. 저는 마음이 불편해져서 생각안하는데요 어렷을적에 지옥가기싫어서 울고 엄마 아빠가 지옥갈까봐울고 아무튼 뽀루뚜카님은 착하실것같아요 그렇게 자신이 잘못해도 한심하다고 생각하지 않는 사람도 있는데..^^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소울블루
    작성일
    12.05.23 22:59
    No. 2

    아 이런
    뭘해야 하지..

    진짜 지옥가고 싶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05.23 23:29
    No. 3

    지옥에 가서 디아블로 사냥...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9 청청루
    작성일
    12.05.23 23:35
    No. 4

    가끔은 죽더라도 그냥 고통만 없었으면 좋겠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얼라리
    작성일
    12.05.23 23:40
    No. 5

    그래서 종교가 생겼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6 만월이
    작성일
    12.05.24 02:21
    No. 6

    전 그렇기 때문에 신의 존재를 부정하지 않지만 종교를 시러함.... 결국 스스로의 노력보다 의지할 대상에게 자신의 책임을 전가하기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옐리아
    작성일
    12.05.24 11:05
    No. 7

    사고, 의식 이런 것 때문에 영혼이란게 존재한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의식은 육체와 떨어진 존재라는... 그런데 이게 불가능한 건 아닙니다. 아마 수십억년 후에 태양이 식어가다 초신성이 되고 지구를 집어 삼킬때까지 살아남은 우리들의 후예들은 마지막 선택을 하게 되겠죠. 종족보존. 뭐 물론 차원이동이니 이런 걸로 위기를 모면할 수도 있을 거고. 자신의 의식과 DNA 정보를 탄소를 기반으로하는 약한 몸에서 분리해 로봇이나 다른 강한 물체에 이동시키는 방법도 생각해볼거고. 차원이동하려니 웜홀이 너무작거나 너무 강해서 몸이 견디지 못할때는 정보이동 방법만 택할 수도 있고. 정보만 이동시켜서 타 차원에서 몸을 재구성... 뭐 여튼. 수억년 수조년 뒤 일어날 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초끈이론
    작성일
    12.05.24 12:31
    No. 8

    가끔은 염세주의에 빠져 세상을 하찮게 보는 것도, 현실적 욕망에 쩌든 나를 새롭게 발견할수 있는 좋은 방법이 되겠지요.

    개인적으로 굳이 죽음이라는 명제를 대단하게 생각하면서, 현실의 것을 하찮게 바라볼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시작이 있어야 끝이 있듯이,
    이 세상도 나름의 가치를 지니고 있는 것이니까요.

    조금더 나아가서 생각해보면 현실을 외면한다는 것은, 죽음도 외면하는 것이죠. 시작이 없으면 끝도 없으니까요. 그러하기에 두려움이 생기는 것이고. 두려움이란 것은 알수없는 막연함에서 생기는 것이니까요.

    조그마한 일에 집착하고, 싸우는 나 자신을 바라보면서 그러한 것들이 하찮은 것이다라는 외면하지 말고, 왜 그랬을까 직시해야죠.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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