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럼버스의 신대륙 발견으로 15세기부터 신대륙의 존재는 유럽의 사람들에게 알려졌지요.
그런데 콜럼버스든 마젤란이든 전부 신대륙을 발견 했을때는 인간들이 살고 있었잖습니까? 아시아 - 유럽 - 아프리카로 이어진 대륙과는 멀리 떨어진 대륙에는 대체 어떻게 인간들이 살고 있었을까요?
원래부터 존재했었다? 그렇다면 대체 인간은 어떻게 발생한 것이죠? 전 기독교 신자입니다만 좀 의문이 드는 것이 있군요. 성경 말마따나 인간은 바벨탑 건설이 실패한 후 각자의 언어가 흩어져 결국 뿔뿔이 흩어지게 되었다고 나와있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고대의 기술로는 뗏목 -> 대서양 횡단? 말이 안되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처음부터 북, 남아메리카에 인간들이 존재했었다는 말이 되는데 그럼 아담과 하와의 이야기는 어떻게 되어버리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판타지처럼 고대에 황금시대라고 중세보다 더 발전된 기술이 존재했을리도 없고 바벨탑 건설은 노아의 대홍수 이후로 일어난 일인데 한번 멸망직전까지 치달았다가 되살아난 인간들이 엄청난 기술을 가지고 있었다? 외계인이라도 도와주지 않는 이상 불가능하죠. 그렇다고 뗏목으로 횡단시도 -> 실패 후 기절 -> 눈을 떠보니 어느새 신대륙. 이런식으로 횡단이 가능할 만큼 만만한 바다도 아니고요.
아니면 노아의 후예 중 소드마스터급의 초인이라도 있었다면 모르겠습니다. 저는 성경을 모두 부정하는 것은 아닙니다만 자꾸 걸리는 것이 나오는군요.
기적의 힘일까요? 모세가 홍해를 갈랐듯이 한번의 기적이 있었던 것일까요?
수많은 가정이 있습니다만 전부 다 열거하지는 못하겠고, 일부나마 이렇게 적어봅니다. 참고로 저는 현재와 같은 유인원이 진화해서 인간이 되었다는 설은 믿지 않습니다. 침팬치를 가지고 몇십만년을 훈련시키고 지식을 넣어보려고 해도 인간이 되지는 않으니까요. 진화 -> 적응이라면 믿겠습니다만 진화 -> 더 상위의 존재로의 돌변은 믿지 못하겠습니다. 짐승은 언제까지나 짐승이지 환경에 적응한다고 이성을 지니게 되는 것은 아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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