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나는 소리소문없이 사라져도 누군가 알아줄 것인가?

소울블루님이 사라졌을 때 우리는 모두 그것을 알아챘습니다. 바로 알아내더군요.

카밀레님이 떠나실 때도 단박에 눈치를 챌 수 있었습니다. 뭐, 카밀레님은 떠나기 전에 떠날 것 같은 암시를 남겨주신 덕이지만.

이번에 데노양이 소리소문없이 사라졌는데도 그걸 정확히 집어내시더군요.

문득 떠오릅니다. 내가 갑자기 사라진다면 사람들은 그걸 알아줄 것인가? 그리고 기억해 줄 것인가?

비가 추적추적오니 괜히 센티해지나 봅니다.

[적안왕]

몇일 걸릴 겁니다.
우리는 매일 게시글 작성하는 타입이 아니잖아요 ㅠㅠ

[짱아오빠]

과연.. 몇일만이 걸리는걸까요...

[[탈퇴계정]]

나도 마탑을 탈출할 수 있을까 ;ㅅ;

[적안왕]

(세계수)님//
우리가 짚신과 낫다면 가능하리라봐요 ~_~;;

[여유롭다]

저는 얼마전에 체셔냐용님이
제가 쓴 '캣츠'뮤지컬에 댓글 달아주신뒤부터
체셔냐용님 글을 관심있게 봐왔었는데요
얼마전에 한동안 글을 안쓰시길래...
이분 떠났나...싶었는데
어느순간.. 주짓수를 들고 오셨더라구요...
아마도 오랫동안 댓글에도 안보이면 그때는 눈치챌 것 같네요

[여유롭다]

그러고보니 요즘..그 '딸바보'? 였나?
'바보'라는 이름이 들어간 닉을 쓰던 대전사시던 분이
안보이네요~ '겁먹은바보'였나?' 이름이 헷갈리네요...

[마아카로니]

탁월한바보님이요?

[비비참참]

바보는탁월 님 아니신가요? 유부남이신분 말씀하시는거죠?

흠... 아마 저는 모를겁니다. 나름 꽤나 오래동안 정담생활했지만 예전에 활동하시던 분들이 저를 몰라 하시는거 보니.... ㅎㅎ ㅜㅠㅠ

[여유롭다]

네 탁월한바보님요 ㅎㅎ 닉을 보니 기억나네요 ㅎㅎ
그분 요즘 안보이시더군요..
대학생님도 이젠 닉이 눈에 익어요 ㅋㅋ

[여유롭다]

바보는탁월이었나? ㅋㅋㅋ 아무튼 그분요 ㅋㅋ

[덴파레]

아 저는 몇 달 지나서 글이 안 올라오시면 뭔일 있으신가 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