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근래 가장 혹한 제안.

방금 전에 동네 정육식당에서 소고기를 사는데,

고양이가 있더군요.

식당에서 이런거 키우기 참 어려운데 싶어 하며.

손가락으로 꾀어내어 땡겨온 다음에

마구 유린을 하는데,

주인 아주머니가 고기 들고 오시더니

갖고 싶으면 주겠답니다.

식당이라 손님들이 별로 안 좋아한다고........

머엉.............

이제 5개월이라던데........

[sard]

하긴 식당에 동물이 있다면 민폐가 따로없죠. 얘가 묶여있든 안 묶여있든... 아.. 나도 그런 제안 받았으면...

[여유롭다]

고양이는 애기울음소리때문에 무서워서 못키우겠던데...

[셸a]

으아.. 귀요미..키우고싶네요.
어제 밤에 맛집앞에 밥먹으려고 줄서있었어요.
근데 옆에 주택에 불빛이 나오는 창문에 아깽이가 한마리살랑대더니 한마리 두마리 불어나더니 엄마고양이까지!! 정말 아름다운 광경이었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