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로 보는 세계서 가장 똑똑한 10인

'슈퍼스칼러(SuperScholar)'라는 비영리단체가 세계에서 가장 똑똑한 10인을 선정했는데. 여기에 우리나라의 김웅용씨도 포함되어 있네요.

현재 아이큐 1위인 사람은 유아때 어린이프로그램보고 홀로 셈을 터득하고, 2세때 기본적인 수학능력을 갖췄다고 하네요. 그럼 기저귀차고 수학을 공부하는???

근데 이정도면 가우스와 비견될만할까요?

가우스는 세살 때 아버지의 부기장부에 있는 계산착오를 지적했다고 하는데...

▲김웅용(50)

진정한 신동으로 꼽힘. IQ 210인 그는 한때 기네스북에서 10년간 세계에서 가장 높은 IQ를 가진 인물로 기록됐으며 현재는 세계에서 세 번째로 높은 IQ를 가진 인물로 알려졌다. 네 살때 4개국어를 통달했으며 1974년 12세때 미국항공우주국(NASA)에서 선임연구원으로 발탁돼기도 했다. 현재는 충북개발공사에 재직하고 있다.

▲크리스토퍼 히라타(30)

IQ 225로,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다. 그는 14세때 캘리포니아공과대학(칼텍)에 입학했으며 16세때 NASA의 화성 관련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22세에 프린스턴 대학에서 천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어려서부터 신동으로 알려졌으며 13세때 물리학올림피아드에서 금메달을 딴 바 있다.

▲테렌스 타오(37)

세계에서 가장 지능이 높은 인물. IQ가 230으로 기록돼 있다. 그는 유아때 어린이 프로그램인 '새서미 스트리트'를 보고 홀로 셈을 터득했다. 2살때는 기본적인 수학 능력을 갖췄고 9세 때는 대학과정의 수학 문제를 풀었다. 그는 24세에 UCLA 최연소 교수가 됐다. 13세때 수학 올림피아드에서 금메달을 땄다.

그 외 다른 인문들에 대해서도 똑같이 간략 소개가 있는데.. 재밌습니다. 10인들 사이에 순위는 안정했습니다.

  스티븐 호킹(70), 폴 앨런(59), 릭 로스너(52), 게리 카스파로프(49), 앤드류 와일즈(59), 주디트 폴가(36), 제임스 우즈(65)

http://media.daum.net/digital/others/newsview?newsid=20120828191606255

슈퍼스칼러에 따르면 50%에 달하는 대부분의 사람은 IQ가 90~110 사이며 하위 2.5%는 IQ 70 이하고, 상위 2.5%는 IQ 130 이상, 0.5%는 IQ 140 이상에 속한다.

[엔띠]

IQ 430 허경영 본좌 무시하네요.

[난너부리]

그분은 인간이 아닌 존재이십니다. 논외로 쳐야죠.

[인월]

쟤네는 뭘 먹었을까요?

[엔띠]

분명 위대한 사람들은 맞지만 객관성을 찾기에는...
각자 분야가 다른 것도 있으니 IQ라는 잣대로는 비교가 불가능하겠죠.
앤드루 와일즈가 증명한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를 완전 이해한 것이
저 사람들 중에서도 고작 1-2명일 것인데...
그런 와일즈를 IQ 170이라고 해버리다니.

[난너부리]

넵.. 엔띠님의 말씀에 적극 동감합니다.
IQ라는 잣대로는 비교가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저 기사를 소개하면서 제목에 '재미로보는'이라는 단어를 붙였습니다.

근데 아이큐 측정방식이야 따로 있으니, 그것은 뭐라하기 그렇습니다.

[夜雨]

똑똑한걸로 잘먹고 잘사는 사람이라면 개인적으로 부럽긴하겠지만
천재라는 이름에 걸맞는 업적이 없다면 김빠진 화젯거리에 불과하죠.
그런 맥락에서 김웅용씨의 일화는 많이 아쉽고요. 한국에서 첫손에 꼽히는 위인이 될 수도 있었을텐데 천재적인 능력을 기계적으로 혹사당하다가 본인이 지쳐버렸으니까요.

[서래귀검]

우리나라 천재는 공무원하고 있네요(아 공기업직원인가..) ㅋㅋㅋ 아인슈타인이 한국에 태어나면 고시공부하고 있을거란게 빈말이 아님..

[난너부리]

말씀하신대로 저런 천재들이 후세에 알려질 만한 업적을 쌓지 않으면, 앙꼬 없는 찐빵과 같다고 봅니다.
이런 기준에서 보면 저기에서는 스티븐 호킹과 앤드류 와일즈 정도만 포함되겠네요.
근데 테렌스 타오와 크리스토퍼 히라타는 아직 많이 젊고, 학문쪽으로 진로를 정했으니 업적을 이룰 가능성이 있는 것 같습니다.

[무한반사]

김웅용씨는 정말 현명한 판단을 하신듯 한데요. 미국에 거의 감금되다시피해서 사회생활도 못하고 연구하다가 다 떨쳐버리고 소박한 삶을 살고 계시지요. 요즘도 대충 하룻저녁에 필받으시면 괞찮은 논문 한개씩 집필하시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천재가 죄는 아니지요. 스스로의 행복을 찾고 할 수 있는만큼 인류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영광이니 뭐니 하는것보다 더 대단하신 분 같음...

[레그다르]

궁금한게 있는데요... IQ 란 전체를 평균으로 나눠서 50퍼센트가 90~100이 나와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최고가 200이 넘을 수가 없지요. 예를 들어 210아이큐가 있을려면 -10의 아이큐가 있어야 하는것 같은데요..

그러므로 허경영 430이 헛소리라는 것이죠.

아니면 제가 잘못 알고 있는건지?

[무한반사]

그게 아니지요. 평균이 100이라고 해서 400이 없으란 법이 없습니다. 왜냐면 평균이란것이 숫자 곱해가 개체수거든요.
그래서 60억명중에 한두명은 말도 안되는 아이큐를 가질 수 있는것이지요. 그러나 현실적으로 일반적인 아이큐 테스트는 상한선이 있는것으로 압니다. 상한선에 걸리면 좀 더 전문적인 지능검사를 해서 수치를 구합니다.

[무한반사]

그러니까 아이큐가 70억100인 사람이 있다면 인류전체의 아이큐평균이 1이 올라갑니다. 그래서 다시 조정해서 100으로 맞추어야겠지요.

[무한반사]

연습문제를 풀어보겠습니다. 점수 평균을 내는거에요 100점맞은사람이 3명 30점 맞은사람이 2명 70점맞은사람이 한명이라면 평균은?
(100*3+30*2+70)/6하면 되겠지요. 개체수가 들어가는 평균내는 방법입니다. 중학교에서 배워요.

[청청명]

흔히 알고 있는 IQ는 표준점수입니다. 동 연령대와 비교해서 얼마나 뛰어난 점수가 나오는가를 나타내는거죠. 연령대가 다를 경우, 10년마다 IQ가 3 정도 올라간다고 합니다. 즉 20살이고 IQ가 100인 사람은 30살의 IQ 103인 사람과 지능이 비슷하다는거죠. 그리고 다른 종류의 IQ가 있는데 이건 보통 유아에게 적용되는 것 같습니다. 본인 나이의 일반적인 지능발달과 본인의 지능발달의 비율로 나타내는 것인데, 5살짜리 아이가 10살같은 지능을 보이면 200, 15살과 같으면 300인 식입니다. 즉 6살에 미적분을 뗐다고 할 경우 이 비율IQ로는 약 400정도도 불가능하지 않다는 얘기가 되죠.

[레그다르]

무슨 말씀인지 잘 모르겠으나, 어쨌든 200이상이 나올수가 있는 거라는 것은 알겠습니다.^^ 답변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