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1차 발표일인데 마음은 허허롭네요.

사과박스에서 하는 황금사과 공모전에 나갔거든요. 매월 말일에 발표한다고 했으니 오늘이 발표일일 겁니다.

그런데 이거 시스템이 어떻게 되는 건지 신기하네요. 매월 시상? 그럼 매월마다 서로 다른 대상-금상-은상-동상을 뽑는 걸까요? 그럼 매월 750만원 상당의 계약을 12월까지 다섯 달 동안 한다는 건데 나가는 돈만 3750만원이 되는군요. 흠, 이렇게 쓰고 보니 또 얼마 안 되네;;

뭐, 그냥 기다리렵니다. 일단 이번 달은 제가 분량이 부족해서 심사 대상에서 제외니까 다음달까지 기다려야지요. 공모전 시작하고 첫 발표라서 조금 긴장되기는 합니다. 누가 당선될지. 전부 다 라이벌이니까요.

PS : 공모전 심사 방식은 잘 모르겠지만 사이트에서 보여주는 조회수, 선작수로는 제가 현재 2등이네요. 추천수는 1등이고. 올ㅋ

[체셔냐옹]

권당 300-200-150-100만원의 인세 보장이로군요. 그럼 제 생각보다 더더욱 돈이 적게 나갈 지도 모르겠습니다.

[마아카로니]

오오 잘되시길 빕니다

[카페로열]

1위하고 있는분은 연독률이 좀 떨어지네요.

좋은결과 있으시길~

[체셔냐옹]

로니님/
열심히 해야져. 어디서든지 헤헷

카페로열님/
저도 연독률은 썩 좋지 않지만요 ㅠㅠ

[여유롭다]

얼마나 어렵나요?
경쟁률이 어떻게 돼요?

[체셔냐옹]

천존님/
저도 모르겠습니다. 그냥 쓰다 보니까 저렇게 되어서...;;;
현재 기준으로 경쟁 작품은 65개(제 것 포함)이 있고, 사실 사과박스가 문피아나 조아라처럼 독자 수가 많지 않아서 수월하다면 수월하고 어렵다면 어렵습니다. 적은 독자 수를 자기 글로 불러오는 게 어렵지요.
그런데 지금 저와 3등, 4등과 격차를 보니까 그렇게 어렵진 않을 것 같습니다. 문피아엔 저보다 월등히 잘 쓰는 분이 많으신데 그런 분들 오시면 금방 표를 싹쓸이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여유롭다]

오오 ~ 그럼 현재 2등이신가보군요....
축하합니다!
체셔냐옹님이 작가분이셨다니~
문피아 리뉴얼되면
유료연재란에 입성하시길 빕니다 ㅎㅎ
먼저 이번 공모전에서도 입상하시길 빌구요 ㅎㅎ

[체셔냐옹]

으앙 ㅠㅠ 전 8년 전부터 글을 쓰고 있었다구요~~~~~~!
조아라가 유조아였을 때부터욧!

하아, 역시 갈 길이 먼 것 같습니다. 정담에서도 이름만 대면 누구나 아는 유명작가분들도 많은데 저는......

[[탈퇴계정]]

대여점이 폭풍반품을 해도 책을 계속 찍어낼 수 있을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