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연구 수강생이 한 명도 없다고 인기가 떨어졌다는 식으로
은근히 비꼬는 듯한 논조의 기사를 쓰는 기자를 보면 정말 안타깝네요.
논문연구는 석박사 과정에 있는 사람들에게 중요합니다.
지도교수도 석박사논문의 경우에는 많이 받아봐야 한 두명입니다.
일단 석박사생이 자기가 쓴 논문초고를 지도교수에게
내면 그때부터 그 초고를 두고 수정작업에 들어가는데...
논문의 내용중에 무엇이 부족하고 무엇이 잘못되고
형식상 문제는 없는지 표절은 하지 않았는지 따지면서
수정에 수정을 거치면서 한 편의 논문이 완성이 되는거지요.
논문연구를 할 때는 당연히 지도교수가 시간이 넉넉해야 합니다.
근데 만약 지도교수가 정치를 하게되면 시간이 부족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학생의 입장에서는 손해를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수강신청을 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큰 것을 가지고
인기가 떨어졌다는 느낌을 받게 만드는 기사를 쓰는 것은
기자의 자질이 의심스럽네요.
참 유치한 기사들이 너무 많네요.
논문연구는 강의 시간은 배정되어 있기는 하지만 실제로는
석박사생이 필요할 때만 지도교수를 찾아가서 상의하고
논문을 완성하는 과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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