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건대 롯데 시네마에서 홍콩의 유명 배우 임달화의
영화 '나이트폴' 개봉 기념 무대행사가 있었어요.
임달화는 영화 '도둑들'에서 홍콩팀 보스 첸 역을 맡아서
김해숙씨와 러브 씬을 열연했죠. 이분을 알게 된 것은
90년대 초반부터 홍콩영화 비디오를 섭렵하기 시작하면서
였어요. 꽤나 눈에 익은 배우죠. 어쩌다, 시사회 표를 얻었고
자리가 앞에서 두번째였는데 이분이 퇴장하면서 앞줄과 그
뒷줄에 앉은 사람들과 일일이 악수를 하면서 나가는 거예요.
와아! 덕분에 저는 두번이나 악수하게 되는 영광을 누렸습니다.
^^ 아, 좋아라... 임달화를 모르시는 분들에게는 "응? 그게 뭐?"
라는 소리밖에 못들을 자랑거리지만... ㅜ.ㅜ
저는 어제가 기념할 만한 날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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