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신화시대.
이자나기는 남매인 이자나미와 결혼하여 알콩달콩 깨볶으며 살고 있었으나. 이자나미가 불의 신인 히노카쿠즈치를 낳다가 사망. 이자나기는 이자나미를 찾으러 황천으로 떠나고. 이자나미를 만나게 됩니다.
이자나기는 이자나미를 살리기 위해 황천에서 이자나미를 데리고 오지만. 뒤돌아보지 말라는 경고를 어기고 뒤를 돌아보게 되고.
썪어 문들어진데다가 구더기가 꿈틀거리는 이자나미를 보고 화들짝 놀라 도망칩니다.
....아내만 놔두고.
어휴 ㅉㅉ
신 망신은 다 시키는 놈이야.
거기다 적반하장으로 이자나미가 쫒아오는 황천의 길을 바위로 막아버리기까지.
이자나미가 악에 받쳐서
그대가 사는 세상의 생명을 매일 천명씩 죽이겠다고 하지만. 이 뻔뻔한 놈은 그럼 1500명을 다시 태어나게 하겠다고 선언.
...어딘가의 음악 영웅의 에피소드하고 비슷한 감이 있는데. 동 서양. 그것도 엄청 멀리 떨어진 곳에 비슷한 에피소드가 있다니. 그것도 일본 쪽은 창세신화이고.
꽤 신기하네요.
...그리고 이걸 시작으로 페르소나4 가 시작되고. 주인공은 이자나기가 싸지른 똥 때문에, 비뚤어진 이자나미를 때려잡고... 이자나미가 낳은, 쿠니노사기리, 아메노사기리를 잡고.... 죽을 뻔하다가 겨우 부활해서
결국엔 이자나미 ntr을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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