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지 않는 물품이 몇 개 있어서 어찌할까하다가 모 사이트 카페에 올렸는데요. 쓰던 물건이라고 해도 사용에 문제가 될 여지가 없는 것이라 별 생각을 안했는데, 전부 안전거래를 요청하시더군요.
중고 물품으로 이것저것 따지는 것도 마땅치 않고 해서 택배비, 안전거래 수수료까지 부담하는 걸로 하고 보냈습니다.
그런데 택배가 도착하고 4일이 넘었는데 거래 완료가 된 것은 한 건 밖에 없군요. 비교적 고가 제품이 하루만에 완료가 되어서 다른 물품들은 가격도 얼마 안하는 거라서 당연히 완료해줄 거라고 생각하고 기다렸는데, 연락도 없고 완료도 안되더군요.
그래서 기다리다가 제품 받고 이상 없으면 완료 눌러달라고 문자를 돌렸는데 답장이 한 건도 없네요.
일주일 지나면 자동으로 구매결정이 된다고 하지만 그 사이에 반품이나 누르지 않으면 다행일 듯 합니다.
판매자와 구매자 모두 편안하기 위한 안전거래일진데, 실망이 좀 큽니다.
다음에도 거래할 일이 있다면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직거래를 해야하려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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