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등석에 앉은 금발 여성
어느 아름답고 젊은 금발의 여성이 LA행 비행기 이코노미석 티켓을 가지고 비행기를 탔습니다. 그 여성은 이코노미석의 좌석을 훑어 보고 앞 칸의 일등석을 봤습니다. 일등석 좌석이 더 크고 편안해 보이자 그 여성은 일등석 맨 마지막 빈 좌석으로 가 앉았습니다. 여승무원이 그 여성의 티켓을 보고 그 여성에게 좌석이 이코노미석이니 옮기라고 말했습니다. 금발의 여성이 대답했습니다.
“난 젊고, 금발이고, 예쁘니까 이 자리에 앉아 LA까지 갈 거에요.”
황당해진 여승무원은 조종실로 가 기장에게 금발의 여성이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고 알려줬습니다. 기장은 금발 여성의 자리로 가 그 여성에게 이코노미표를 샀으므로 이코노미석으로 옮기라고 말했습니다. 이번에도 그 금발 여성은 “난 젊고, 금발이고, 예쁘니까 이 자리에 앉아 LA까지 갈 거에요.”라고 대꾸했습니다.
기장은 소란을 피우고 싶지 않아 조종실로 돌아가 부기장과 함께 그 금발 여성 문제를 의논했습니다. 부기장이 자기 여자 친구가 금발이니 자신이 해결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부기장은 그 금발 여성에게 다가가 귀에다 입을 대고 뭐라고 말했습니다.
그 금발 여성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부기장에게 인사했습니다. “넘, 고마워요!” 그리곤 부기장을 허그하더니 급히 이코노미석에 있는 자신의 자리로 갔습니다. 주의 깊게 부기장을 지켜보던 기장과 여승무원은 부기장이 금발의 여인에게 뭐라고 했는지 물었습니다.
부기장이 대답했습니다. “전 그저 그녀에게 일등석은 LA로 가지 않는다고 말해줬을 뿐이에요.”
출처 : http://blog.naver.com/hankahn2008?Redirect=Log&logNo=130149377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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