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어어 힘드네요.
TRPG 하시는 분들이라면 한번 쯤은 들어가보셨을 카페에서 기획하신 TRPG일일플레이를 하고 왔습니다.
뭐냐면 TRPG 처음 하시는 분들이 위해 마스터분들이 기본적인 정보들을 미리 준비해주시고(캐릭터 정보, 스토리 등등) 참가자들이 그곳에서 단편 TRPG를 플레이해보는 행사입니다.
TRPG는 캐릭터 시트제작이 절반이상이라고 칭해질만큼 캐릭터시트 제작이 중요하고 힘듭니다.(그리고 가장큰 재미이기도합니다.) 그부분을 마스터분들께서 해주시니 확실히 진입장벽이 확낮아지더군요.
재미있게 플레이하고 나니 이벤트로 몇몇 분들에게 경품도 나누어 주시더군요(문제는 그 중에 저는 없었다는 ㅠㅠ)
그리고 뒤풀이에서 마스터분들하고 여러 TRPG 플레이어 분들과 이야기를 하면서 친분을 나누었습니다.(TRPG는 아무래도 사람들이 모여서 하는 게임이다 보니 친분이 상당히 중요합니다.) 놀라운점은 작가이신 이그니시스님이 계시더군요. 그것도 이 행사 기획자로써 있으시더군요. 덜덜
즐거운 게임도 하고 다른 분들과 친분도 나누는 유익한 행사였던것 같습니다. 클클 여름방학시즌에도 할 예정이니 TRPG에 관심이 많으셨지만 룰북보고 무서워서 못하신 분들은 한번 와보시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숫자가 적을 것 같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으실 수 있는데.... 마스터와 플레이어 합해서 100명이 넘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제가 가서 놀랬어요..
특히 더 놀랬던 부분은 의외로 여성 참가자 분들이 많고 나이 지긋하신분들도 많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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