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에 전화하기

지금까지 한 열번정도 112에 전화한것 같네요

차만 다니는 아주 구석진 길에 버려진듯한 영업용 차가 며칠동안 한자리에있어서 전화하고

고속도로에 대형개가 로드킬 당해서 전화하고

(고속도로에 개가 로드킬 당하고 사체까지 차바퀴로 인해 사방으로 피칠되어있는 것을 볼 바에야 귀찮아도 전화하는게..)

태풍에 큰 나무가 찻길로 쓰러져서 전화하고 

밤늦게 남녀 둘이 앉아 있는데 남자 손에 벽돌이 들려 있어서 전화하고

ps 로드킬 피칠자국 지나갈때마다 보기가..

[교공]

전경 출신이라 경찰이 익숙하긴 하지만 막상 신고해본 적은 없어요.
신고할만한 일을 본 적이 없어서;

[탁월한바보]

신고 당해 본 적은 있네요. 어이 없는 경우로요...

아직도 그 생각 하면 억울해.

[곁가지]

저도 길한가운데 중앙분리대가 넘어져 있어서 위험해서 119에 신고 하려 했더니..쩝.
번지수 잘못 찾은 모양이라서..어디에 신고해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알려 주세요.. 하고 말 바꾸었지요..

[이설理雪]

아아...로드킬...ㅠ

[낭만냥]

남녀둘이 앉아있는데 남자손에 벽돌? ㅇㅅ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