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록 돈 못 벌고 푸대접 받는다고 해도 끝까지 작가의 자존심을 이어가길 바랍니다.
독자들의 눈높이에 맞추라며 트랜드에 운운 하시는데 과연 그렇게 해서 얼마나
좋은 작품이 탄생할 것이며 ,그 작품에 대한 그 작가의 당위성은 얼마나 정확할까?
그 작품에 만족하신다면 그 작가는 거기서 끝입니다. 제 생각이지만.
발전을 없다는 것이죠. 휘둘려가는 작가는 발전이 없습니다.
그러나 끝까지 소신을 가지고 자기만의 세계를 넓게 포용하고 넓혀 간다면
보다 나은 훌륭한, 그리고 오래가는 작가로 남을 것입니다. 소신은 신선한 아이디어도 가지고 올 수가 있죠.
전 독자님들의 휘두름에 휘둘리지 않습니다. 그래서 인기도 별로 없습니다.
하나 전 제 글을 쓸 때가 가장 행복합니다. 그런데 그 행복을 스스로 깨트립니까?
독자들의 눈높이 트랜드 다 좋죠. 하지만 과연 그 이후 그 작가의 정체성은 무엇으로 남을까요? 만족하실까요? 자신만의 아이디어로 써내려가던 작품이 아니라면 과연....
제가 나서서 이래라 더저래라 하고 싶지 않지만 밑의 어떤 분의 글을 보고서
적어봅니다. 진정한 작가라는 타이틀을 달고 싶으시다면.. 소신을 굽히지 마십시오.
그리고 ‘작가’란 그 글자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기길 바랍니다.
같은 작가로서 훌륭한 작가들이 장르 문학을 계속 이어갈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조심스럽게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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