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 삼국 분위기랑, 어떤 여론조사 결과 http://news.sbs.co.kr/section_news/news_read.jsp?news_id=N1002019371를 보고 도통 이해가 안 가서 간단하게 써봅니다.
제목 그대로.
1. 영토분쟁
일본 - 한국 : 독도
중국 - 한국 : 이어도
당장 현실에서는? 일본은 입 다물고 있지요. 최소한 독도 인근 해역에서 군함 끌고와서 쇼 한 적은 없죠. 과거에 혹시 일본에서 독도 가지고 노골적으로 무력시위한 적 있는지 아시는 분 있으면 알려주세요.
반면 중국은 http://news.jtbc.co.kr/html/887/NB10344887.html 신나게 군함 보내고 있고. 서해 불법조업은 뭐 얘기할 필요도 없죠. 거기에 대한 중국의 반응도 황당하기 짝이없고. 만약 일본이 독도에 군함 보내서 저 생ziral을 하면 당장 전쟁이라고 전국토가 뒤집어졌을 텐데 이어도는 우리나라 땅이 아니었나. 이건 정확히 배타적 경제수역을 중국이 인정 안 한다는 건데 독도 이상의 문제 같은데...
세계적인 기준에서 본 영토분쟁은?
일본 : 독도, 센가쿠, 쿠릴
중국 : 중국은 대략 20여개 국가와 영토분쟁 중에 있고 수시로 무력투과를 하는 데 망설임이 없는 걸로 아는데... 제가 볼 때는 일본보다는 중국이 100배쯤 더 위험하지 않을까 싶네요.
2. 역사문제
과거 일본이 침략경험이 있으니 절대 믿지 못할 놈들이다. 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임진왜란까지 올라가기도 하던데 그럼 정묘호란이나 병자호란, 수나라 침입, 당나라 신라 연합은 어쩔 것이고,
6.25때 한반도 통일을 이루지 못한 주범은 또 누구인지. 그때 죽은 한국군 및 un군이 얼마나 될지 모르겠네요. 일제강점기 일본 제국이 아무리 미워도 중국을 좋게 봐 줄 이유는 전혀 없는 것 같고.
역사왜곡은 뭐 우리나라가 직면한 동북공정에 사방으로 손을 뻗고 있지요.
3. 군사대국화??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에 따르면 중국은 2001~2008년 동안 연평균 17.1%의 세계최고 군사비 증가율을 기록했다네요. 이제 겨우 반쪽짜리 자위대에서 정상군대로 돌아오는 일본 따위가 깝칠 요량이 아닌 듯요. 전체 전력에서도 비교조차 할 수 없고.
4. 국제외교적 관계?
한-미-일 동맹과 북-중 동맹. 북한이랑 전쟁 나면 제일 먼저 달려올 국가가 중국 아닌가요?
5. 식민지 지배?
이건 좀 다른 문제일지도 모르겠는데. 일제강점기는 끝났고 일본은 한일협정으로 배상을 마쳤고 몇 차례의 담화를 발표하기도 했고 한국을 찾은 총리들이 사과하기도 한 걸로 아는데.
반면 중국은 식민지배 현재진행형 아닙니까? 티베트, 위구르, 대만... 그리고 여기에 미국이든 영국이든 일본이든 찍소리 냈다가는 바로 군사적 위협+무역 제재 들어가지요. 일제강점기에 거품 무는 한국 사람들이 어떻게 시진핑한테 48%가 호감을 갖고 27%가 의견을 유보하지요? 티베트는 우리나라 우리민족 아니니까 아무 상관없뜸?
6. 환경 피해?
지금까지 날라온 황사는 어쩔 것이요 서해로 밀려오는 녹조에... 물론 방사능이 다 쌈싸먹는 건 맞지만 지금 중국 동해안에 열라게 짓고있는 원전은 말 그대로 공포 그 자체...
7. 망언?
대체 중국이 지금까지 우리나라에 입힌 피해를 뭐 하나 인정한 적이 있나요? 6.25는 항미원조전쟁, 서해에서 죽창질하는 불법 중국인들한테는 “아무런 무기도 쓰지 마라...”
중국이 좋을 이유가 있으려나.
Comment ' 94